드래곤플라이 판타그램 인수. 블루사이드 포함 삼각편대 구축

/ 2
‘스페셜포스’를 개발한 드래곤플라이가 판타그램을 인수했다.

‘스페셜포스’를 개발한 드래곤플라이가 판타그램을 인수했다.

1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드래곤플라이와 판타그램은 지난 해 말 퓨처포트라는 회사를 설립해 판타그램의 지분 90%를 인수했다. 드래곤플라이는 퓨처포트의 지분 40.7%를 확보해 판타그램을 우회인수 했다. 드래곤플라이의 판타그램 인수는 지난해 말 판타그램의 경영이 급속도록 악화되면서 물꼬가 트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드래곤플라이 측은 “인수가 진행된 것은 사실이지만, 퓨쳐포트(판타그램)는 지금까지처럼 이상윤 대표가 경영할 것.”이라며 “판타그램과 온라인 FPS 게임 카르마2 개발을 공동으로 진행해 왔다.”고 밝혔다.

판타그램은 ‘판타랏사’, ‘킹덤언더파이어’ 등의 게임을 개발한 바 있다. 그러나 지난 2002년 12월 지분의 29%를 인수 당해 엔씨소프트 계열사로 편입되면서 개발이 아닌 유통사의 형태를 갖추기 시작했다. 현재 판타그램과 엔씨소프트의 지분 관계는 모두 정리된 상태다.

한편, 드래곤플라이의 판타그램 인수로, 블루사이드와 긴밀한 관계를 유지해 온 블루사이드의 거취도 함께 주목 받고 있다. 판타그램과 다수의 게임을 공동개발 해 온 블루사이드는 판타그램이 엔씨소프트 편입되면서 현 블루사이드 이현기 개발이사를 포함해 판타그램 주요 개발자들이 퇴사해 설립한 개발사다. 현재 블루사이드는 판타그램과 ‘킹덤언더파이어 온라인(킹덤언더파이어2)’를 개발중이다. 또 블루사이드는 드래곤플라이에게 ‘킹덤언더파이어’ IP를 제공했으며, 드래곤플라이는 이를 활용해 온라인 액션 게임 ‘킹덤언더파이어 아발란체’를 개발중이다.

때문에 이번 인수로 드래곤플라이, 퓨쳐포트(판타그램), 블루사이드 3사의 관계가 더욱 공고히 해질 것으로 예측된다. 드래곤플라이는 이번 인수로 판타그램과 긴밀한 협조관계에 있는 블루사이드와 직접적인 연결통로를 확보하게 됐다. 블루사이드는 ‘킹덤언더파이어’와 `N3`를 개발해 Xbox360 퍼스트 파티에 진입한 이력을 가지고 있으며, 현재 닌텐도DS 타이틀을 개발 중이다.

블루사이드 김세정 대표는 “이번 드래곤플라이의 판타그램 인수는 이미 킹덤언더파이어 온라인 개발 진입 단계부터 진행되어 왔기 때문에, 개발 방향 등에 영향을 미치는 일은 없을 것.”이라며 “앞으로 드래곤플라이와 지속적으로 긴밀한 관계를 유지해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드래곤플라이는 지난 2월 28일 코스닥 예심 승인을 통과했으며, 6월30일부터 이틀 간 진행되는 수요 예측을 거쳐 7월 중순경 코스닥에 입성할 예정이다.

드래곤플라이는 현재 ‘카르마2’, ‘스페셜포스2’, ‘킹덤언더파이어 아발란체’ 등을 자체 개발 중이며, 해외 유명 IP를 획득해 ‘메탈슬러그 온라인’, ‘사무라이쇼다운 온라인’, ‘킹오브파이터즈 온라인’, ‘퀘이크워즈 온라인’을 개발 중이다.

KUF2_Screenshot03.jpg

▲ 블루사이드와 판타그램이 공동 개발중인 온라인 게임 `킹덤언더파이어 온라인(킹덤언더파이어2)`

이 기사가 마음에 드셨다면 공유해 주세요
만평동산
2018~2020
2015~2017
2011~2014
2006~2010
게임일정
2026
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