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펜타비전의 신작인 ‘DJMAX 테크니카’의 인컴 테스트가 지난 15일과 16일 양일에 걸쳐 서울 이수 테마파크 게임센터와 분당 서현 게임센터에서 진행되었다. 이번 인컴 테스트에는 많은 리듬 게이머들이 몰려 식지 않고 있는 ‘DJMAX’의 인기를 과시했다. 게임메카에서는 인컴 테스트와 더불어 ‘DJMAX 테크니카’의 개발진들을 전격 인터뷰했다.

▲ 한 자리에 모인 `DJMAX 테크니카`의 개발진들
기술이 결합된 새로운 플레이
게임메카: ‘DJMAX 테크니카’의 가장 큰 특징이라면 역시 터치 스크린의 채용일텐데, 특별한 이유라도 있었는지?
펜타비전: 리듬게임은 근 10년에 가까운 역사를 자랑하는 장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약 10년 동안 조작법은 정형화 되어 있었다. 물론 기존 조작법 역시 장점이 많지만, 우리는 새로운 시도와 더불어 새로운 디바이스에 대한 갈망도 있었기에 터치 스크린을 선택했다. 최근 급격한 터치 스크린의 보급도 터치 스크린의 채용에 한 몫 한 것은 사실이다.

게임메카: NDS용 게임인 ‘응원단’과 유사하다는 평가도 있는데, ‘응원단’이나 NDS용 이식을 염두에 두고 제작된 것은 아닌가?
펜타비전: 실제로 플레이 해 보면 ‘응원단’과는 다르다는 걸 알 수 있다. 타이밍 잡기가 힘든 ‘응원단’에 비해 ‘DJMAX 테크니카’는 타이밍 잡기가 쉽고, 누구나 쉽게 리듬감을 느낄 수 있다.

▲ `DJMAX 테크니카`는 터치 스크린을 사용하고 있다.
‘DJMAX 테크니카’는 NDS와 큰 관련은 없다. 기기에 듀얼 스크린과 터치 스크린을 채용했기 때문에 NDS와 많이 유사해 보일지는 몰라도, 새로운 디바이스와 재미를 찾다 보니 이런 모양이 된 것이다. NDS를 염두에 두고 개발을 한 것은 아니다. NDS용 이식은 아케이드 만큼의 비주얼이나 스펙이 구현 가능해 진다면 그 때 생각해 볼 만 하지 않을까 한다. 물론 우리는 모든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있다(웃음)
게임메카: ‘DJMAX 테크니카’가 새로운 입력 방식을 채용한 만큼 개발 기간이 길어 보이는데, 개발 기간은 어느 정도 되는가?
펜타비전: 기획 자체는 작년 12월에 시작되었다. 기존 스타일과 다른 오리지널 조작법을 연구하면서 여러 시행 착오를 거쳤고, 조작법 연구에만 약 6개월을 쏟았다. 여러 조작법을 연구하면서 말 그대로 삽질에 삽질을 거듭했다. (웃음) 결국 터치 스크린으로 입력 방식을 결정하고, 현재의 ‘DJMAX 테크니카’ 모습이 구체적으로 드러난 것은 올 6월쯤이다.
플랫폼에 얽매이지 않는 개발을 하고 싶어 아케이드로 귀환
게임메카: PC온라인과 PSP용으로 발매되었던 이전작들과는 달리, ‘DJMAX 테크니카’는 아케이드로 발매되었는데 특별한 이유라도 있는 것인가?
펜타비전: 원하는 비주얼과 사운드를 위해서는 아케이드가 적합하다고 판단되었다. 일반적인 플랫폼은 플랫폼에 맞춰서 게임을 개발해야 하는 반면, 아케이드는 원하는 사양으로 직접 제작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DJMAX 테크니카’가) 더 향상된 비주얼과 사운드를 자랑하는 게임인 만큼, 스펙에 얽매이지 않고 개발 가능한 플랫폼이 필요했다.

▲ 한정판을 발매할 정도로 인기가 높았던 `디제이맥스 포터블`
게임메카: 최근의 국내 아케이드 시장은 많이 부진하지 않은가?
펜타비전: 우리나라 아케이드 시장이 많이 저조한 것은 사실이다. 그래서 우리나라 아케이드 시장도 좀 살아나야겠다는 생각이 들더라. 개발에 참여했던 ‘EZ2DJ’가 출시된 곳이 아케이드 시장이었던 만큼 어떻게 보면 귀환이라는 느낌도 있지만, 그것보다는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자는 의지가 더 강했다.
‘DJMAX 테크니카’가 아케이드에 진출한 목적은 단순히 돈을 많이 벌기 위함이 아니다. 부진한 시장을 우리가 ‘띄워’서 시장이 커졌으면 하는 바램도 있고, ‘DJMAX 포터블’이 PSP시장을 개척했듯 일본을 비롯한 세계 아케이드 시장을 개척하고 싶은 바램도 있기 때문이다.

게임메카: 그렇다면 ‘DJMAX 테크니카’의 해외 수출 계획이 있는가?
펜타비전: 아직까지 구체적인 사항은 없다. 하지만 현재 여러 경로로 접근하고 있고, 이미 아케이드 참여 경력이 있는 개발진들이기 때문에 ‘DJMAX 테크니카’의 해외 진출이 크게 어려울 것 같지는 않다.
게임메카: ‘DJMAX 테크니카’기기 가격이 꽤 비싸 보이는데… 개략적인 사양과 출시 일정, 가격을 알려줄 수 있는가?
펜타비전: 기기의 정확한 사양은 영업비밀이다. (웃음) 보기에도 그렇지만 ‘DJMAX 테크니카’의 사양은 다른 게임기들보다는 훨씬 높은 편이다. 표현을 위해 최대한 사양을 확보한 결과다.
아직은 정확한 일자는 미정이다. 물론 ‘DJMAX 테크니카’가 완성이 되면 바로 출시할 것이다. (웃음) 최대한 빠른 시일 이내에 완성해 팬들에게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DJMAX 테크니카’가 고해상도 HD급 스크린과 터치 스크린을 채용한 만큼 비싸보이기도 하고 실제로 가격도 만만찮지만, 실제로 양산이 된다면 (아케이드) 업주들이 충분히 납득할 만한 가격으로 공급될 것이다. 아마도 ‘철권’ 최신 버전보다는 훨씬 싸지 않을까?

▲ `DJMAX 테크니카` 스크린. 딱 봐도 고급스러운 사양일 것 같다.
게임메카: 확실히 사양이 좋은 만큼, 개발 작업을 하면서 여러 부분에서 차이가 있었을 텐데.
펜타비전: 이전까지는 플랫폼 스펙에 맞춰 작업해야 했기 때문에 제약이 심한 편이었다. 3D 텍스쳐나 동영상 용량에도 제한이 있어서 작업이 어려웠지만, ‘DJMAX 테크니카’는 사양이 크게 높아져 작업의 제약이 없어졌다. 원하는 대로 애니메이션을 만들어 넣을 수 있고, 모션 그래픽 등의 고급 그래픽 기술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었다. ‘DJMAX 테크니카’에서는 실제 뮤직비디오와 비슷한 스타일의 애니메이션 뮤직비디오를 볼 수 있을 것이다.
사실 원하는 대로 뮤직비디오를 만들 수 있어서 좋긴 했지만, 거기에 따르는 부담감이 커져 작업 자체는 힘들었다. 예전에는 (작업이 잘 안되면) ‘사양이 딸려서 이 정도 밖에 구현할 수 없습니다’라고 핑계를 댈 수 있었는데, 이제는 그게 안되니 힘들다. (웃음)

게임메카: ‘DJMAX 포터블’이 PSP에서 큰 인기를 얻은 만큼 이식도 괜찮을 것 같은데, 혹시 타 기종으로의 이식 계획은 있는지?
펜타비전: ‘DJMAX 테크니카’를 이식할 거냐고 묻는다면 현재는 뭐라 말할 수 없다. 다만, ‘DJMAX 메트로 프로젝트’의 첫 타자로 ‘DJMAX 테크니카’가 나왔다고 이해하면 될 듯 하다. 예를 들자면 ‘DJMAX 메트로 프로젝트’ 2탄은 타 기종이 될 수도 있는 것이다.
항상 말하지만 우리는 모든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있다(웃음) 단정지어 이야기 할 수는 없지만, 만일 ‘DJMAX 메트로 프로젝트’가 온라인으로 나온다면 기존의 ‘DJMAX’와는 전혀 다른 모습이 될 것이다.
더 볼륨 있고, 더 재미있는 게임을 위한 시도
게임메카: ‘DJMAX 테크니카’의 가장 큰 특징이라면?
펜타비전: 단순히 버튼을 두드리는 것이 아니라 정말로 게이머가 연주를 한다는 것이다. 음의 세기나 높낮이, 보컬에 따라 노트가 배치되었기 때문에 실제로 연주를 한다는 느낌이 강하게 들 것이다. 여기에 (고정된 장치가 아닌) 터치 스크린을 이용했기 때문에 ‘DDR’이나 ‘펌프’처럼 다양한 퍼포먼스를 보일 수도 있다. 실제로 내부 테스트 때에는 여러 가지 기묘한 퍼포먼스를 볼 수 있었다. (웃음)

게임메카: ‘DJMAX 테크니카’에 정식 투입될 곡은 어느 정도인가?
펜타비전: 당연히 인컴 테스트 중인 곡만큼은 투입될 것이다. (주: 인컴 테스트에서는 26곡이 존재했음) 아직 컨텐츠를 준비 중이기 때문에 곡이 정확히 얼마나 추가될 지는 정확하게 말해줄 수 없지만, 최소한 인컴 테스트에 투입된 곡 이상은 투입되지 않을까 한다.
게임메카: 기기에 카드 투입구가 있었는데, 코나미의 리듬 게임인 ‘비트 매니아’나 ‘드럼 매니아’ 그리고 ‘기타 프릭스’ 등에서 지원되는 ‘e-amusement’ 카드와는 어떻게 차별화 되는가?
펜타비전: ‘e-amusement’에서 지원하는 기능이라면 ‘DJMAX 테크니카’에서 지원하지 못할 이유가 없다. ‘e-amusement’는 단순히 기록을 저장하거나, 포인트로 추가 신곡을 얻는 등의 제한된 기능뿐이었지만, ‘DJMAX 테크니카’의 ID카드는 개인기록 및 전적 관리는 물론이고 기존에는 시도하지 않았던 새로운 요소도 시도할 생각이다.

▲ 코나미의 `e-AMUSEMENT PASS`
(‘DJMAX 테크니카’의) ID카드는 게이머가 불편함을 느끼지 않게 최대한 배려해 개발 중이며, 다양한 서비스를 생각하고 있다. 아마 제품이 정식 출시되고 ID카드를 받아보면 깜짝 놀랄 것이다. 단, 카드를 PC에 직접 인식시키는 것은 여러 가지 문제 때문에 현재 고려하고 있지 않다.
게임메카: 기존 리듬게임은 쏟아지는 노트 때문에 초보 게이머들에게 ‘이건 사람이 할 게임이 아니다’라는 평까지 듣는 실정이었다. ‘DJMAX 테크니카’의 난이도는 어느 정도로 예상하는가?
펜타비전: ‘DJMAX 테크니카’의 난이도는 초보의 진입은 쉽고 고수로의 성장이 어려운 타입이다. 초보들을 위해 충분히 난이도 조절을 했으며, 초보들을 위한 모드를 따로 만들었다. 그런데 이번 인컴 테스트에서는 초보용 난이도는 아무도 안 고르더라.

▲ 가장 좌측에 있는 것이 초보자를 위한 전용 모드다.
게임메카: 그거야 여기(인컴 테스트) 온 사람들이 전부 코어 유저기 때문에 그렇다.
(일동웃음) ‘DJMAX 테크니카’의 난이도는 기존의 리듬 게임들처럼 손도 못 댈 정도로 어려운 난이도는 최대한 지양했으니, 그 만큼 신규 유저들이 부담 없이 접근했으면 좋겠다. 물론 하드코어 유저들을 위한 난이도도 존재한다. 리듬게임의 상징(?)인 보스 곡도 준비되어 있다.

▲ `사람 잡는` 리듬 게임에 대항해 나온 `태고의 달인` 시리즈. `DJMAX 테크니카`도 유사한 길을 밟을 것인가?
게임메카: 끝으로 ‘DJMAX’ 팬들에게 할 말이 있다면?
펜타비전: 개발자 이전에 한 유저로서 리듬게임 유저들에게 ‘DJMAX 테크니카’는 종합선물세트가 아닌가 한다. 인컴 테스트에서 보인 것 이상의 더 많은 것들이 아직 남아있기 때문에 그만큼 기대해 주었으면 한다. 기존의 게임들과는 질적으로 다른 퀄리티의 게임이 준비되어 있기 때문에 팬들을 실망시키지 않을 것이다.
‘DJMAX 테크니카’는 1500원짜리 콘 아이스크림 먹을 돈이면(3판 정도면) 충분히 익숙해 질 수 있는 게임이다. 가능한 많은 게이머들이 몸으로 리듬을 느낄 수 있도록 노력했으며, 기존 팬과 초보 게이머 여러분이 다 함께 아케이드 센터에서 그런 ‘DJMAX 테크니카’를 몸으로 느껴주셨으면 한다.

▲ 처음 몸으로 느낀 `DJMAX 테크니카`의 점수. 여러분도 좌절 마시라!
게임의 본질은 무엇보다도 즐겁게 즐기는 것이다. ‘DJMAX 테크니카’는 그런 의미에서 보자면 기존의 ‘재미’보다는 새로운 ‘재미’를 추구하는 게임이다. 이런 새로운 시도를 게이머들이 조금 더 여유 있는 마음을 가지고 정말로 ‘즐겨주셨으면’ 한다.

‘DJMAX 온라인’의 서비스 중단 이후 ‘DJMAX 테크니카’의 아케이드 출시에 대해 팬들이 여러 가지로 오해를 하는 부분도 있다. 하지만 ‘DJMAX 테크니카’는 기존의 ‘DJMAX 온라인’ 유저들도 충분히 배려해 개발한 게임이다. 부담스럽게 생각하지만 말고 직접 아케이드 센터에 나와서 즐겨주셨으면 한다. 다시 강조하지만 절대로 후회하지 않을 게임이다.
▲ `DJMAX 테크니컬` 플레이 동영상(WMP동영상이 보이지 않으면 TagStory 동영상을 이용해 주세요.)
- 석사·박사생 부려 승진하자, 교수 시뮬레이터 공개
- 사용료 지원, 콘진원 게임제작 AI 전환 지원사업 실시
- 페이커 포함, 아시안게임 e스포츠 국대 최종 후보 발표
- 성우 공개도, 아주르 프로밀리아 '한국어 풀더빙' 지원 예고
- 대원미디어, 세상에 없던 '버그 없는 포가튼사가' 만든다
- ‘도로’ 열쇠고리 판매, 니케 6월 동대문서 행사 연다
- 스팀 태그 대폭 개편, 뱀서라이크는 ‘탄막 천국’으로
- [겜ㅊㅊ] 고생 끝에 낙이 온다, 소울라이크 신작 5선
- 명탐정 코난 '란', 니케 '지엔' 성우 야마자키 와카나 별세
- 에버플래닛 IP 부활하나, '넥슨 리플레이' 프로젝트 공개
| 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
1
리그 오브 레전드
-
2
리니지
-
3
발로란트
-
42
메이플스토리 월드
-
5
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
-
61
서든어택
-
73
FC 온라인
-
8
오버워치(오버워치 2)
-
9
메이플스토리
-
10
아이온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