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럽데이 온라인 MSL`의 8강 진출자가 결정되는 16강 2,3세트 경기가 23일과 25일 양일간 오후 6시 30분부터 문래동 룩스 MBC게임 히어로센터에서 진행된다. 지난주 펼쳐졌던 16강 1세트에서 승리한 선수들은 2세트와 3세트 중 한 경기만 승리하면 8강 진출에 성공하게 되며, 1세트를 패배한 선수들은 2세트와 3세트를 모두 승리해야만 8강 진출에 성공할 수 있다.
10월 23일 (목) 18:30 / 문래동 룩스 MBC게임 히어로센터
16일 펼쳐졌던 1세트 경기에서는 김구현이 리버로 변형태에게 큰 피해를 주며 승리했다. 최근 프로리그에서 연승을 기록하고 있는 김구현, 이번 시즌 8강 진출에 성공한다면 강민과 김택용에 이어 프로토스로서는 세 번째로 MSL 3회 연속 시드 획득이라는 대기록을 세우게 된다. 경력에 비해 MSL과는 유독 인연이 없었던 변형태가 강적 김구현을 상대로 역전에 성공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16강 D조 문성진(저그, 온게임넷) 0:1 박명수(저그, 온게임넷)
온게임넷 스파키즈의 두 저그 선후배 문성진과 박명수의 대결, 박명수가 경험에서 앞선 모습을 보이며 기선제압에 성공한 모습이다. 타종족을 상대로는 최근 승승장구하고 있는 두 선수이기 때문에 8강에 진출할 경우 4강 진출도 유력해 보이는 두 선수의 대결, 저그 대 저그인만큼 당일의 컨디션이 승패를 좌우할 것으로 보인다.
16강 F조 윤용태(프로토스, 웅진) 1:0 이제동(저그, 르까프)
첫 세트를 승리하면서 이제동의 MBC게임 A매치 프로토스전 10연승을 끊어냈고 프로리그에서도 승승장구 하며 상승세를 타고 있는 윤용태이기 때문에 프로토스를 상대로 좀처럼 패배하지 않는 이제동이지만 박빙의 승부가 점쳐지고 있다. 이제동을 물리친다면 윤용태는 단번에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로 떠오를 수 있을 것이다. 첫 세트 패배 이후 프로리그에서도 프로토스에게 완패하며 흔들린 모습의 이제동이 얼마나 컨디션을 추스린 상황에서 경기에 임할지 기대가 된다.
16강 H조 진영수(테란, STX) 0:1 김택용(프로토스, SK텔레콤)
김택용이 1세트에서 승리하며 기선제압에 성공한 상황이다. 두 선수 모두 상대종족전 승률이 최근 들어 안 좋은 편이기 때문에 8강 진출에 성공한다면 약간은 잃었던 자신감을 되찾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오랜 기간 MSL에서 주춤했던 김택용이 3시즌만에 16강 진출에 이어 8강 진출까지 성공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0월 25일 (토) 18:30 / 문래동 룩스 MBC게임 히어로센터
허영무는 첫 세트에서 그야말로 완벽한 모습을 보여주며 승리했다. 최근 들어 패배가 없고, 경기력도 완벽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허영무이기 때문에 8강 진출이 유력하다는 다소 성급해 보이는 예상도 벌써 나오고 있다. 하지만 주현준은 변수가 가장 많은 프로게이머 중 한 명이고, 데이터를 벗어나는 결과를 많이 만들어내는 선수이기 때문에 함부로 승부를 예측할 수 없는 매치업이다.
16강 E조 김동건(테란, 삼성전자) 0:1 이윤열(테란, 위메이드)
이윤열이 장기전 끝에 김동건의 배틀크루저 타이밍으로 제대로 공략하며 첫 세트를 승리했다. 프로게이머로 데뷔한지 7년이 다 되어가는 소위 ‘올드게이머’ 이윤열이 김동건을 물리치며 8강에 진출, 건재함을 과시할 수 있을지 기대가 되고, 최근 연패로 분위기가 안 좋은 김동건이지만 한 번 기세를 타면 다시 무섭게 변하는 선수인만큼 극적인 역전승으로 분위기를 반전시킬 수 있을 가능성도 무시할 수 없다.
이성은은 첫 세트에서 또다시 승리, 이번 MSL에서 프로토스전 3전 전승을 기록하고 있다. 듀얼 방식에 이어 3전2선승에서도 프로토스를 물리친다면 프로토스전은 이성은에게 있어 더 이상 약점이 아니게 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최근 극심한 연패에 빠져있는 박재영이 연패탈출을 위해 사력을 다할 것이기 때문에 절대 방심할 수 없는 경기가 될 것이다.
16강 A조 박지수(테란, 르까프) 0:1 송병구(프로토스, 삼성전자)
명승부 끝에 1세트를 가져가며 테란전 연승행진을 이어간 송병구, 최근 가장 강력한 모습을 계속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MSL의 가장 유력한 우승후보로 꼽히고 있다. 하지만 그 전날 스타리그 4강을 치르는 부담이 있고, 송병구에 비해 상대적으로 일정의 부담이 적은 박지수이기 때문에 역전의 가능성을 무시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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