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드소프트의 개발 총괄자 존 카맥(John Carmack)은 PC버전 ‘레이지’의 전용 온라인서버를 지원할 계획이 없다고 말했다.
전용 서버란 기존 온라인 FPS게임에서 지원하는 로비의 개념으로 플레이어 개인이 방을 만들거나 선택해서 들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서버를 말한다. 전용 서버를 지원하지 않게 되면 로비가 없고 조건을 입력하면 랜덤으로 사람들을 연결시켜 주기 때문에 자신이 원하는 방식의 방을 만들 수 없음은 물론이고 아는 사람끼리 모여서 게임을 하기가 힘들어진다.
존 카맥은 PC버전의 전용 서버 삭제에 대하여 “아직 완벽하게 결정된 것은 아니지만 우리는 PC버전 전용 온라인서버에 대하여 생각해 본 적이 없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레이지가 전용 서버를 제거한 최초의 게임이 아니라는 것이다. 인피니티 워드가 개발한 모던 워페어2 역시 PC버전 전용 서버를 삭제해서 발매되기 때문에 전용 서버 삭제에 대한 모던 워페어2 유저의 반응을 보고 생각해 보겠다.”며 전통적인 서버 방식을 버리고 새로운 서버 방식을 택하겠다고 말했다.
최근 PC버전에 전용 서버가 없다고 밝힌 ‘모던 워페어2’와 더불어 이번 ‘레이지’의 전용 서버 삭제는 콘솔에 비해 상대적으로 불법 유저가 많은 PC의 온라인서버 유지 비용을 부담하지 않으려는 제작사의 의도로 분석되고 있다.
한편, ‘둠’, ‘퀘이크’, ‘울펜슈타인’의 개발자로 잘 알려진 존 카맥이 최근 개발하고 있는 FPS게임 ‘레이지’는 이드소프트에서 개발한 새로운 엔진 ‘Tech5’를 기반으로 PS3, Xbox360, PC, Mac 버전으로 개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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