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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 Xbox 라이브에 오락실 만든다

▲ Xbox 게임룸, 소개 트레일러

Xbox 라이브에 옛날 오락실과 같은 가상 아케이드 공간이 신설된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엔터테인먼트 및 Xbox 총책임자, 로비 바흐(Robbie Bach 이하 로비)는 지난 1월 6일, 마이크로소프트의 커뮤니티 사이트가 진행한 비디오 인터뷰를 통해 Xbox 라이브를 통한 새로운 게임 서비스를 기획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Xbox 게임룸’이라 명명된 이 신규 서비스는 옛날 오락실의 추억을 온라인을 통해 되살리자는 콘셉으로 제작된다.

‘Xbox 게임룸’은 Xbox 라이브의 아바타들이 활동하는 온라인 공간에 가상 아케이드 게임기를 설치하여 유저들이 아바타를 통해 직접 게임을 즐기도록 지원한다. 쉽게 말해, Xbox 라이브 안에 마련된 작은 오락실이다. Xbox 게임룸은 올해 봄, Xbox360, PC 기종으로 총 30 종의 미니 게임 서비스를 시작한다. 각 게임 1회 이용료는 40MS 포인트로, 플레이 도중, 게임오버가 될 시, 추가로 40MS 포인트를 지불해야만 게임을 이어갈 수 있다.

로비 대표는 “Xbox 게임룸은 일종의 리바이벌 방식의 서비스다. 특히 게임기 앞에서 차례를 기다리며 다른 사람들과 함께 게임을 즐기는 재미를 아는 성인 유저들에게 큰 호응을 살 수 있으리라 전망한다. Xbox 게임룸은 이 오락실을 좀 더 크고 광범위하게 확장하여 서비스하는 것이다.”라며 간략하게 소개했다.

Xbox 게임룸은 올해 봄을 시작으로 3년 동안 총 1000여종의 고전 아케이드 게임 서비스를 목표로 하고 있다. 오락실에 얽힌 옛 추억을 온라인으로 부활시키려는 마이크로소프트의 서비스 전략의 성과에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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