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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 모션 컨트롤러 `플레이스테이션 무브` 공개

▲ `플레이스테이션 무브` 공식 홍보 영상

PS3 전용 신규 모션 컨트롤러, ‘플레이스테이션 무브’의 세부 정보가 공개되었다.

소니는, 오늘 GDC 2010 현장에서 개최된 자사의 컨퍼런스를 통해 ‘플레이스테이션 무브’의 최종 디자인과 제품 구성, 가격 등의 정보를 공개했다. 올해 가을 발매를 예정한 ‘플레이스테이션 무브’의 가격은 100달러(한화로 약 11만원) 이하로 확정되었으며, 해당 구성 안에는 ‘플레이스테이션 무브’의 전용 게임 1종과 아이토이 카메라가 포함된다. ‘플레이스테이션 무브’는 카메라를 통한 인체 인식과 컨트롤러를 통한 커맨드 입력, 두 방식을 동시에 활용한 실감나는 조작성으로 이목을 집중시킨 바 있다.

해당 컨퍼런스에서 공개된 ‘플레이스테이션 무브’ 지원 게임은 총 5종이다. 이 중, ‘리틀빅플래닛’과 ‘아이펫’은 PS3 기종으로 발매된 경험이 있는 타이틀이다. 이 중, ‘아이펫’의 ‘플레이스테이션 무브’ 전용 타이틀은 올해 크리스마스 시즌 출시를 예정했다. 또한 현재 PS3 전용 타이틀로 개발 중인 ‘소콤 4: U.S. 네이비 씰’ 역시 ‘플레이스테이션 무브’의 조작을 지원한다. FPS 장르인 ‘소콤 4’에는 Wii의 눈차크와 유사한 보조 컨트롤러가 따로 제공될 예정이다.

아직 정식 명칭이 정해지지 않은 게임 2종의 장르는 각각 스포츠/대전 액션이다. ‘탁구’를 소재로 한 신규 스포츠 장르 타이틀은 탑 스핀, 백핸드 등 실제 탁구에 적용되는 모든 모션을 그대로 구현해 실제 탁구를 즐기는 듯 한 실재감을 제공한다. 또한 ‘맨손 격투’를 콘셉으로 제작 중인 ‘대전 액션’ 장르는 플레이어의 몸 전체를 카메라로 인식하여 온몸으로 즐기는 격투의 짜릿함을 게임 속에 반영하는 데에 중점을 두고 있다.

컨퍼런스의 진행을 맡은, SCEA의 플랫폼 리서치 매니저 데이비드 쿰스(David Coombes)는 ‘플레이스테이션 무브’를 통해 남녀노소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게임을 즐기는 문화를 만들어가고 싶다 밝혔다. PS3와 Xbox360의 신규 모션 컨트롤러, `플레이스테이션 무브`와 `나탈`의 발매 시일이 가시화 됨에 따라 추후 모션 컨트롤러 시장에서 벌어질 닌텐도/소니/MS의 삼파전에 이목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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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플레이스테이션 무브` 최종 디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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