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레이드앤소울 토너먼트] 암신 탄생, 박진유의 압도적인 경기력

게임메카 홍중석 기자 2015.07.23 19:48

23일(목), 엔씨소프트가 주최하는 '블레이드앤소울 토너먼트 코리아 2015 시즌2(이하 블소 토너먼트)'의 8강 1회차 경기가 용산 e 스포츠 스타디움에서 펼쳐졌다.

▲ 암신이란 별명을 얻은 박진유

'들어가는 암살자' 박진유(난역시굉장해,암살자)의 엄청난 경기력이었다. 마령과 함께 전투하는 주술사를 상대로 그는 압도적인 경기력을 펼치며 3:0 승리를 거두었다. 놀라운 경기력에 해설진과 팬은 그에게 '암신'이라는 별명을 붙여주었다.

1세트 초반부터 암살자의 거침없는 맹공이 시작되었다. 김정환이 마령을 꺼냈음에도 박진유는 상대에게 접근해 24연타를 퍼부어 생명력의 80% 이상을 소진시켰고, 이를 기반으로 손쉬운 승리를 가져갔다.

이어진 세트에서도 박진유는 압도적인 경기력을 이어나갔다. 은신으로 김정환의 마령을 무력화한 그는 경기 시간 40초만에 상대에게 연계기를 꽂아넣어 생명력을 소진시켰다. 이어지는 암신의 맹공에 주술사는 무력한 패배를 겪을 수밖에 없었다.

마지막 세트에서 박진유는 암살의 정수를 선보였다. 김정환이 폭마령을 날릴 때마다 '나무토막'으로 이를 무력화하고 주술사가 마령을 소환하면 '은신'을 활용해 몸을 숨겼다. 어둠에 몸을 감춘 그는 기회를 포착하자마자 몸을 날려, 단 한번의 연계기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 8강 1회차 2경기 기준 순위

1위: 권혁우(린검사), 1승 0패 3RP
1위: 박진유(암살자), 1승 0패 3RP
3위: 이재성(기공사), 0승 0패 0RP
4위: 윤정호(기공사), 0승 0패 0RP
5위: 김신겸(주술사), 0승 0패 0RP
6위: 한준호(검사), 0승 0패 0RP
8위: 김정환(주술사), 0승 1패 -3RP
8위: 강덕인(권사), 0승 1패 -3R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