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발자 컨퍼런스 중, 신규 모션 센서 소개 부분(출처: 유튜브, Cnet News)
8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된 개발자 컨퍼런스에서 애플이 ‘아이폰 4’의 신규 모션 센서에 대한 세부 정보를 공개했다.
컨퍼런스 현장에서 애플의 스티븐 잡스 대표는 ‘아이폰 4’에 탑재될 새로운 모션 센서를 소개했다. 잡스 대표의 소개에 따르면 해당 센서에는 총 3개의 축이 내장된 자이로스코프(회전체의 역학 운동을 관찰하는 기구)와 가속도계가 탑재되어 있다. 이러한 내장 기기들을 바탕으로 ‘아이폰 4’의 신규 모션 센서는 유저의 움직임에 따른 가속도와 각속도(하나의 기준점에서 관측했을 때 기준점에 대하여 물체가 회전하는 속도를 측정한 물리량), 회전 정도를 인식한다.
또한 이전 아이폰 모델과 달리 6축 모션 센서가 장착되어 있어 대각선 방향의 움직임도 포착할 수 있게 되었다. 현재 출시된 게임 콘솔 중, 6축 모션 센서를 지원하는 종류는 닌텐도의 Wii와 소니의 PS3 컨트롤러 정도이다.
잡스 대표는 컨퍼런스에서 ‘젠가’를 시연하며 모션 센서의 동작 인식 정도를 직접 공개했다. 그의 움직임에 따라 ‘젠가 탑’이 이쪽저쪽으로 돌아가는 모습이 강연을 통해 공개되었다. 애플은 새로운 모션 센서가 보다 풍부한 게임 플레이 경험을 제공해줄 것이라 기대했다.
이 외에도 강연 현장에서는 ‘아이폰’과 ‘아이패드’용으로 출시되는 신규 게임들이 공개됐다. 우선 글로벌 소셜 게임 제작사 ‘징가’의 대표작 ‘팜 빌’의 모바일 전용 앱이 소개되었다. 컨퍼런스에 방문한 징가의 마크 핀쿠스 대표는 자신의 비서 아이폰에 다운로드 된 ‘팜 빌’을 참가자들에게 공개했다.
‘기타 히어로’ 역시 아이폰 및 아이패드 버전으로 새롭게 출시되었다. 해당 버전은 이전에 NDS 버전 ‘기타 히어로’의 개발사가 제작했으며, 유저의 양손 움직임을 활용해 보다 사실적인 조작감을 제공한다. 해당 앱은 현재 앱스토어에 업데이트되어 있으며 가격은 2.99달러다. ‘기타 히어로’ 앱에는 ‘퀸`의 ‘위 아 더 챔피언’을 포함한 6곡이 기본 곡으로 포함되어 있으며, 추가곡은 3곡 당 1.99 달러에 구입할 수 있다.
‘아이폰 4’는 오는 15일부터 북미를 중심으로 예약 판매가 시작되며 오는 24일에는 북미, 프랑스, 독일, 일본, 영국 등 5개 지역에서 출시된다. 한편 KT는 오는 7월 중으로 ‘아이폰 4’를 국내에 정식 출시할 예정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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