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앨리스: 매드니스 리턴즈 최초 티저 영상
동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를 잔혹동화로 리메이크하여 독특한 게임성으로 사랑받은 ‘아메리칸 맥기의 앨리스’의 후속작이 제작된다.
EA는 지난 20일, ‘아메리칸 맥기의 앨리스’의 정식 후속작인 ‘앨리스: 매드니스 리턴즈’의 최초 티저 영상과 스크린샷, 아트워크 등을 공개했다. ‘앨리스: 매드니스 리턴즈’는 지난 7월 2일, EA가 북미 특허청에 타이틀의 IP를 출원하며 제작 사실이 공개되었다. 그러나 게임의 첫 모습을 살펴볼 수 있는 영상 및 이미지 자료가 공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입이 피로 물들어가는 ‘앨리스’의 모습을 보여주는 영상, 전편에 이어 게임의 주 무대로 등장하는 ‘언더랜드’의 전경 및 전투 모습을 드러내는 스크린샷과 아트워크는 게임 전체의 괴기스러운 분위기를 묘사한다.




‘앨리스: 매드니스 리턴즈’는 전작 이후 10년 뒤의 이야기를 다룬다. 그녀는 완벽하게 마음의 상처를 치료하고 그간 입원해있던 러틀리지 정신병원에서 퇴원했다. 그러나 집에 온 뒤에도 그녀는 악몽과 같은 환각에 시달리고 결국 런던의 수용소에 다시 수감된다. 결국 그녀는 다시 한 번 자신의 마음 속 세상, ‘언더랜드’의 질서를 바로잡기 위해 여정을 떠난다. 그녀는 자신이 떠나있던 10년 동안, 더욱 무섭게 변해버린 ‘언더랜드’에서 전투를 펼치게 된다.
이러한 스토리는 전작과도 매우 깊은 연관성을 가지고 있다. 전작 ‘아메리칸 맥기의 앨리스’에서 주인공 ‘앨리스’는 체서 고양이 때문에 집에 불이 나 부모님을 모두 잃고 마음에 큰 상처를 받는다. 이 때, 그녀의 마음 속에 자리한 ‘언더랜드’는 공포스런 공간으로 변화한다. 어린 그녀는 황폐해진 ‘언더랜드’의 패권을 장악한 ‘하트 여왕’을 무찌르기 위해 마음속으로 향한다.
무엇보다 전작에서 주목할 점은 현실과의 연계성이었다. ‘앨리스’가 입원한 7살부터 17살까지 진료를 담당한 의사의 진료일지는 현실과 공상의 경계를 기묘하게 무너뜨려 스토리 자체에 힘을 실어준다. 과연 후속작에도 이러한 장치가 등장할 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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