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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으로 전투한다! `파이널 판타지` 신작 리듬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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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이널 판타지 13`의 주인공 `라이트닝`

일본 대표 RPG, ‘파이널 판타지’가 리듬액션 게임으로 새롭게 탄생한다.

‘파이널 판타지’ 시리즈의 개발사 스퀘어 에닉스는 지난 7월 6일, 현지 매체를 통해 ‘파이널 판타지’의 3DS용 신작 리듬게임 ‘시어트리듬 파이널 판타지(이하 시어트리듬)’를 공개했다. ‘파이널 판타지’에 등장한 음악 중 명곡을 골라 하나로 묶은 ‘시어트리듬’은 필드와 던전을 오고 가며 음악을 게임으로 즐길 수 있는 작품이다. 여기서 ‘시어트리듬’은 영어 ‘시어터(Theatre)와 ‘리듬(Rhythm)’의 합성어로 원작에서 맛볼 수 있던 전투와 비트액션이 결합된 독특한 콘셉을 드러낸다.

평화로운 마을에서는 느긋하고 평온한 음악이, 던전에 방문해 전투에 임할 때는 빠른 템포의 음악이 흘러나온다. 특히 전투 부분은 주어지는 코드를 정확하게 처리하는 ‘비트액션’과 같은 방식으로 진행된다. ‘시어트리듬’은 ‘파이널 판타지’의 초창기에 도입된 사이드뷰 시점을 지원한다.

‘시어트리듬’에 등장하는 모든 캐릭터는 SD풍으로 디자인된다. ‘라이트닝’, ‘클라우드’ 등 기존 시리즈에 등장한 캐릭터의 귀여운 SD 버전을 ‘시어트리듬’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게임 캐릭터의 디자인은 지난 2008년 모바일 게임으로 출시된 ‘킹덤하츠: Coded’와 느낌이 비슷하다.

‘시어트리듬 파이널 판타지’는 3DS 기종으로 출시되며, 정확한 발매 일정은 공개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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