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닌텐도 3DS, 이용자 28%가 3D 효과 매우 `부정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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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경 3D 입체 효과 기능을 제공하는 `닌텐도 3DS` 본체 이미지


지난 22일(목) 미국 로스엔젤레스에서 개최된 제2회 ‘3D GAMING SUMMIT’ 행사에서 3D게임 분석가인 댄 케이시(Dan Casey)가 지난 5월 중순 실시한 3DS 관련 설문 조사 결과, 응답자의 28%가 3D효과에 대하여 부정적인 답변을 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번에 발표된 설문조사는 성인 3DS 이용자 1,600명을 대상으로 실시되었으며, 응답자의 22%가 ‘3D 입체 효과’ 로 게임의 질이 향상되었다고 대답했다. 하지만 그보다 더 많은 28%의 응답자는 ‘3D 입체 효과’ 가 게임 몰입도를 떨어뜨린다 답변했으며, 특히 13%는 아예 ‘3D 입체 효과’ 를 끄고 게임을 즐긴다고 밝혔다.

3DS 는 출시 당시부터 ‘3D 입체 효과’ 에 대한 호불호가 갈린 기기로, 무안경 ‘3D 입체 효과’ 에 따른 시력 저하와 두통, 안구건조와 멀미 현상 등 이용자들의 소감이 확산되어 자녀들의 안전을 걱정한 학부모들의 반발도 있었다. 이에 일각에서는 닌텐도가 ‘3D 입체 효과’ 기능을 뺀 저가형 3DS 기기를 새로 발표할 것이라는 추측도 제기된 바 있다.

‘3D GAMING SUMMIT’ 는 3D 업계 관계자들이 관련 장비나 컨퍼런스 등을 소개 및 발표하는 자리로, 게임 분야부터 영화 사업 등 다채로운 스폰서가 참가하는 행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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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진모 기자 기사 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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