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1일 팀 체리가 할로우 나이트: 실크송 출시일을 발표한 후 전작인 할로우 나이트가 스팀에서 역대 최대 동시접속자를 달성했다. 할로우 나이트는 2017년에 스팀에 출시된 2D 메트로배니아 게임이다. 명작이라 평가됐으나, 의외로 출시 초반 동시접속자 수는 최대 1만 명이 되지 않았고, 이전까지 최고 기록은 2022년에 기록한 2만 명 정도였다. 그런데 지난 21일 할로우 나이트: 실크송 출시일이 발표된 이후부터 동시접속자 수가 계속 증가하기 시작했다. 22일에는 2만 2,000명으로 이전 최고 기록을 넘었으며, 25일에는 3만 9,356명까지 상승했다

할로우나이트: 실크송의 홍보 담당자 매튜 그리핀은 10일, 공식 트위터를 통해 할로우나이트: 실크송의 연기 소식을 알렸다. 할로우나이트는 ‘팀 체리’가 개발한 메트로바니아 장르의 플랫포머 게임이다. 귀여운 캐릭터와 독특한 그래픽, 악랄한 난이도 등으로 관심 받았다. 출시 이후에는 지속적인 디지털 콘텐츠 및 DLC를 공개하며 팬들을 확보해왔다

사서 고생하는 건 한국인의 특성일까요? 최근 부쩍 어려운 게임을 찾게 되는 것 같습니다. 누가 마우스를 부쉈다, 키보드를 부쉈다 하는 게임을 굳이 찾아보면서 ‘그게 그렇게 어렵나?’하는 안일한 생각으로 접근하기도 하고, 그냥 어렵다는 소문만 장황한 게임을 사 스스로 화를 돋구는 일도 드물지 않고요. 이렇게 솟은 화는 분노의 5단계인 ‘부정, 분노, 타협, 우울, 수용’을 따라 오르내리다 끝내 하나로 귀결되고는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