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을 하다 보면 부자연스러운 순간들이 튀어나온다. 그래픽 불러오기가 제시간에 이루어지지 않거나 끊기는 렌더링 오류, 저사양 옵션에서 흔히 보이는 뭉개짐 현상, 일부 오브젝트들이 있어야 할 자리를 벗어나 전혀 엉뚱한 곳에 위치하는 버그 등이 대표적이다. 이러한 현상들은 당연히 현실 세계에서는 일어나지 않는 것이 정상이다. 그러나 때때로, 현실 세계에서도 비슷한 착시 현상이 종종 발견된다

넷마블은 넷마블몬스터가 개발한 PC·모바일 MMORPG '레이븐2'에 신규 콘텐츠 '차원의 틈'을 추가했다. 차원의 틈은 유사한 전투력을 가진 동일 리전의 타 월드 서버 이용자와 매칭되는 레이븐2 첫 리전 콘텐츠다. 지정된 시간 동안 몬스터와 다른 특무대원을 처치하며 '차원의 기운'을 획득할 수 있으며, 확보한 '차원의 기운' 수량에 따라 순위 보상을 지급한다. 레이븐2 첫 부스팅 월드 '몬스'도 선보인다. 몬스는 글로벌 월드로 운영되며, 성장 부스팅 경험치 증폭제, 골드, 성장 재화 등이 담긴 특무대 성장 부스팅 상자를 지급한다

작년까지 다소 조용했던 던전앤파이터가 올해 초부터 들썩이기 시작했다. 역대 최악이라 평가된 시즌 9가 조기에 종료된 후, 1월부터 문을 연 새 시즌 ‘중천’을 바탕으로 점점 더 기세를 끌어올려 이번 주에는 4위까지 오르며 RPG 중 가장 높은 순위를 달성했다. 던파가 4위를 기록한 것은 2020년 7월 이후 약 5년 만이다. 이 정도면 실패했던 업데이트로 인해 잃은 민심을 어느 정도 되찾았다고 평가할 수 있다

1980년대 SF 레트로 애니메이션을 연상케 하는 비주얼 노벨이 스토브에 출시됐다. 스마일게이트 글로벌 소셜 플랫폼 스토브는 26일, ‘건도그: 태양계 이야기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건도그’는 1980년대 SF 레트로 애니메이션 감성을 담은 SF 비주얼 노벨 게임이다. 게임은 작중 목성 순찰선인 건도그의 다양한 구역을 탐색하며 승무원들과 상호 작용하며 진행된다

전 넥슨게임즈 개발자들이 설립한 국내 게임사 디나미스 원이 넥슨게임즈의 미공개 프로젝트를 유출한 혐의로 압수수색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6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산업기술안보수사대는 지난 24일,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디나미스 원 사옥을 압수수색하고 관련 자료를 확보했다

해당 사건은 26일(국내시간), 심즈 4 패치 직후 보고됐다. EA 공식 포럼에 최초로 해당 문제를 언급한 ID 'Elleuneedislove' 유저는 게임 내 유아, 영유아, 어린이 심의 배가 남녀를 불문하고 비정상적으로 부풀어 오르는 현상을 보고했다. 게임 특성 상 어린이 심은 임신이 불가능하며, 커스터마이징에서도 배 부분만 임신한 듯 볼록하게 만들 수는 없다

히어로즈 테일즈 핵심 개발진이 개발한 캐주얼 MMORPG가 사전예약을 시작한다. 컴투스홀딩스는 26일, 캐주얼 MMORPG 스피릿 테일즈(Spirit Tales)의 사전 예약을 시작했다. 오는 3월 20일 출시되는 스피릿 테일즈는 히어로즈 테일즈 핵심 개발진이 설립한 이위 게임즈의 작품이다. 사악한 마족에 대항하는 인류 수호자와 정령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스팀 압도적으로 긍정적 등 다양한 곳에서 호평을 받은 ‘사일런트 힐 2 리메이크’ 개발사 블루버 팀과 코나미가 다시 한 번 손을 잡는다. 블루버 팀은 지난 25일, 코나미 디지털 엔터테인먼트와 손잡고 새로운 공동 프로젝트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블루버 팀은 이번 협업을 통해 코나미의 상징적인 프랜차이즈 중 하나를 맡아 개발을 시작한다. 다만 어떤 작품을 제작할 지는 공개되지 않았다

넷이즈가 오는 3월 6일 ‘프래그펑크’로 슈팅게임 시장에 도전장을 내민다. 프래그펑크는 넷이즈 산하 배드 기타 스튜디오에서 개발한 5 대 5 히어로 슈터로, 아트 디자인과 개성 있는 13명의 캐릭터, 매 라운드마다 특수 효과를 부여하는 ‘카드 샤드’ 시스템을 강점으로 내세웠다. 특히 지난해 10월 진행된 비공개 테스트를 통해 발로란트식 대전 슈팅게임의 매력을 충실히 구현했으며, 여기에 카드 샤드로 프래그펑크만의 강점을 갖췄다는 호평을 받기도 했다

중국 게임의 성장세는 여전히 가파르다. 그 중심에는 수많은 게임사가 있는데, 항저우와 광저우에 위치한 넷이즈 게임즈도 그 선봉에 서 있다고 볼 수 있다. 특히 최근 원스 휴먼부터 마블 라이벌즈 등이 잇따라 흥행에 성공하며 세계적인 주목을 받는 추세인데, 이러한 작품들이 개발되고 있는 넷이즈 항저우 캠퍼스 전경을 게임메카가 카메라에 담았다. 보안상 캠퍼스 내 모든 곳을 촬영하지는 못했다는 점은 양해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