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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래프톤 해외 퍼블리싱을 이끌어온 오진호 최고 글로벌 퍼블리싱 책임자가 24일 SNS를 통해 퇴진 소식을 전했다. 그는 30년에 걸친 직장 생활을 마무리하고 "새로운 도전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오진호 CGPO는 라이엇게임즈 본사 사업총괄 대표, 라이엇 코리아 초대 대표, 가레나 최고경영자,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MD를 역임했으며, 지난 2024년 8월 크래프톤에 합류했다
▲ 크래프톤 오진호 CGPO (사진제공: 크래프톤)
크래프톤 해외 퍼블리싱을 이끌어온 오진호 최고 글로벌 퍼블리싱 책임자(이하 CGPO)가 24일 SNS를 통해 퇴진 소식을 전했다. 그는 30년에 걸친 직장 생활을 마무리하고 "새로운 도전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오진호 CGPO는 라이엇게임즈 본사 사업총괄 대표, 라이엇 코리아 초대 대표, 가레나 최고경영자,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MD를 역임했으며, 지난 2024년 8월 크래프톤에 합류했다. 당시 오 CGPO는 "오랫동안 게임산업에서 쌓은 사업 역량과 성공 경험을 바탕으로 이용자와 팬들이 만족할 만한 결과물을 선보일 것"이라고 전했다.
오 CGPO는 재직 기간 기존 퍼블리싱 조직을 경쟁이 가능한 체계로 재편하는 작업을 맡았다고 밝혔다. 조직 토대를 다시 세우고 명확한 비전과 전략을 정립했으며, 인재를 영입해 팀을 꾸렸고 주요 신작을 시장에 안착시키는 것에 힘썼다. 오 CGPO는 "올해 초, 부여된 임무가 대부분 완료되었다는 생각이 들었다"라며, "삶의 다음 챕터가 어떤 모습이기를 바라는지 돌아볼 수 있는 여유가 생겼다"라고 전했다.
▲ 4년 전 장태석 PUBG 개발 본부장 사진 (사진출처: 배틀그라운드 공식 영상 갈무리)
오 CGPO는 퇴진 사유도 밝혔다. 그는 부친이 별세한 뒤 노환을 앓던 모친 곁에 있기 위해 가족과 함께 한국으로 돌아왔고, 이후 모친마저 세상을 떠나 부모를 모두 떠나보낸 경험이 자신을 바꿨다며 ‘가족이 우선’이라는 평소 말이 전혀 다른 의미로 다가왔다고 전했다. 오 책임자는 원활한 인수인계를 위해 가을까지 회사에 전략 고문으로 머물 예정이다.
크래프톤은 '배틀그라운드(PUBG: BATTLEGROUNDS)' 흥행을 이끈 장태석 PUBG 스튜디오 총괄을 신임 글로벌 퍼블리싱 책임자로 선임했다. 장 총괄은 크래프톤 전신인 블루홀 시절부터 배틀그라운드 개발 초기에 참여해 온 원년 멤버로, 개발 프로듀서 아트 디렉터 총괄 프로듀서 스튜디오 총괄 등을 역임하며 배틀그라운드 2대 총괄 PD를 지냈다. 또 배틀그라운드 무료 플레이 전환을 통해 이용자 저변을 넓히고 모바일 포함 퍼블리싱을 이끌었으며, 2024년부터는 펍지(PUBG) 아이피 프랜차이즈 그룹 전략과 퍼블리싱 프로덕션 전반을 책임져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