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교사가 직접 게임 활용한 교육방법 알려준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하 콘진원)은 오는 9일 서울 중구 CLK기업지원센터에서 2023년 제1회 게임문화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알고 보면, 더 좋은 콘텐츠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를 주제로, 게임산업 및 콘텐츠 전문가 강연을 통해 게임 리터러시(바로알기) 교육의 긍정적인 효과를 소개한다. 특히, 게임을 넘어 ▲미디어 ▲웹툰 ▲신기술융합콘텐츠 등 다양한 장르에 대한 이해를 통해 콘텐츠를 올바르게 이용하고 제대로 즐길 수 있는 방법을 배우는 자리로 마련했다.

첫 강연은 디지털 시대의 필수 역량, 콘텐츠리터러시를 주제로 ▲경인교육대학교 이재호 부총장이 맡는다. 현대사회에서 필수로 자리 잡은 콘텐츠 리터러시 능력의 중요성과 실제 삶에 적용하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한다.

이어서 인천 청라초등학교 김진모 교사가 '학교에서의 게임리터러시 이야기'를 주제로 전통적인 학습 방식에서 벗어나, 게임을 통해 학생 참여와 관심도를 끌어올리며 새로운 지식과 기술을 익히는 새로운 교육 방법에 대해 전한다.

또, 경기 진말초등학교 김광희 교사가 '미디어리터러시를 통한 게임 수업'을 주제로 미디어리터러시와 게임 수업의 가능성과 가치를 발견할 수 있는 기회를 모색한다. 

게임 외로는 한국웹툰산업협회 서범강 회장이 '부모와 아이가 함께 그려나가는 웹툰리터러시'를 주제로, 호남대학교 AI융합대학 백란 교수가 '콘텐츠 속 인공지능 따라가기, AI리터러시 스케치'를 주제로 강연한다. 마지막으로 포럼에 참가한 전문가 5인과 참여자 간 질의응답도 한다.

콘진원 김성준 게임본부장은 "이번 게임문화포럼을 통해 게임뿐만 아니라 다양한 콘텐츠를 제대로 이해하고 즐기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콘텐츠산업 성장에 기여할 수 있는 건전한 콘텐츠문화 조성을 위한 지원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번 포럼은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 및 참가 신청은 콘진원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