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드컵 우승을 경험한 팀은 확실히 남달랐다. 6일, 샌프란시스코 체이스 센터에서 열린 2022 롤드컵 결승전에서 T1이 멋진 운영으로 시종일관 적을 흔들며 1세트 승리를 가져왔다. 1세트는 예상대로 밴픽부터 치열했다. 두 팀 모두 상대편의 조커 픽이라 할 수 있는 라이즈와 애쉬를 자르는 식으로 밴카드를 한 장씩 소모했으며, 픽에서는 T1의 ‘오너’ 문우현과 DRX ‘베릴’ 조건희의 시그니처 픽이라 할 수 있는 정글 리신과 서폿 하이머딩거가 등장했다

한국을 대표하는 두 팀, 열 명의 선수가 세계를 대표하는 무대 정상에서 맞붙습니다. 2017년 이후 5년 만에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 결승에서 LCK 내전이 성사된 것이죠. 라이벌이라 불렸던 중국을 두 팀이나 압살하고 올라온 T1과 연속된 우승 후보와의 대결에서 업셋을 완성한 DRX가 결승에서 맞붙습니다

오버워치 리그 2022 시즌 플레이오프가 그랜드 파이널을 포함해 단 두 경기만을 남겨놓고 있다. 5일 오전 9시부터 패자조 결승전이, 오전 11시부터는 그랜드 파이널이 펼쳐질 예정이다. 지난 10월 31일부터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컨벤션센터에서 시작된 오버워치 리그 2022 시즌 플레이오프는 총 12개 팀(동부 4팀, 서부 8팀)이 진출해 글로벌 챔피언 자리와 총상금 미화 255만 달러(약 36억 5천만 원)를 차지하기 위한 진검승부를 펼치고 있다

넥슨이 새로 마음을 다잡고 신선한 신작들을 본격적으로 개발하기 시작한 지도 어언 2년이 지났다. 아마도 이번 지스타 2022에서 그 결과물들이 선보여질 것이다. 퍼스트 디센던트, 베일드 엑스퍼트, 아르젠트 트와일라잇, 더 파이널스, 워헤이븐 등 다수의 신작이 개발 중인 가운데, 가장 눈여겨 봐야 할 타이틀이 있다면 단연 워헤이븐이다

위메이드가 대작 모바일 MMORPG '미르M: 뱅가드 앤 배가본드의 글로벌 사전예약을 3일부터 시작한다. 미르M 글로벌은 원작 미르의 전설2에 현대적 해석을 더해 복원한 미르 IP 정통 계승작이자, 블록체인 열풍을 일으킨 미르4 글로벌의 후속작이다. 올해 6월 한국에 먼저 출시돼 구글 플레이, 앱스토어 등 주요 마켓 매출과 인기 순위 상위권을 기록했다

지난 18일 신규 지역 브림스톤이 업데이트된 뉴 월드가 새롭게 시작한다. 프레시 스타트 월드 오픈과 함께 50% 할인으로 전 세계 최고 판매 2위에 올랐으며, 동시접속자도 10만 명을 넘었다. 프레시 스타트 월드는 뉴 월드를 새롭게 시작하는 신규 서버다. 기존에 즐겼던 서버와는 별개로 모든 유저가 캐릭터를 다시 만들어 처음부터 성장시켜야 한다. 최근 추가된 브림스톤 지역도 열려 있는 상태이며, 개발사는 추후 프레시 스타트 월드에서 생성한 캐릭터를 기존 서버로도 이전할 수 있게 만들 계획이다

스팀에 쿠키들의 거침없는 난투 액션이 찾아온다. 데브시스터즈는 2일, 스팀에 쿠키런: 오븐스매시 스팀 페이지를 오픈했다. 오븐스매시는 지난 4월 데브시스터즈 온라인 쇼케이스 데브나우에서 공개됐던 '무차별 대난투 게임'으로, 발표 당시 2023년 1분기 출시를 예고한 바 있다.

하스스톤에 올해 마지막을 장식할 신규 확장팩 ‘리치 왕의 진군’과 함께 새로운 직업, ‘죽음의 기사’가 2일, 공개됐다. 게임 속 죽음의 기사 프롤로그에서 아서스 메네실의 여정을 되짚으며 그가 어떤 과정을 통해 워크래프트 세계관을 상징하는 악당이 되었는지 확인할 수 있다. 12월 7일 예정된 리치 왕의 진군 출시와 함께 새로운 죽음의 기사 직업과 하수인 종족 언데드, 키워드 마나갈증이 담겨 있는 신규 카드 203종이 추가된다

컴투스는 소환형 MMORPG ‘서머너즈 워: 크로니클’의 북미 출시일을 오는 11월 10일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크로니클’은 전 세계 1억 6천만 다운로드를 돌파한 글로벌 메가 히트 게임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 IP를 기반으로 제작된 최초의 MMORPG다. 지난 8월 MMO 강국인 한국에서 전 세계 최초로 출시됐으며, 구글플레이스토어∙애플앱스토어 등 양대 앱마켓 인기 게임 1위와 매출 순위 TOP10을 달성하는 등 차별화된 콘텐츠로 우수한 성과를 다져왔다

파리의 개발사 르 스튜디오 이메지네이어(Le Studio Imaginaire)가 11월 1일, 곧 출시될 1인칭 협동 판타지 퍼즐 어드벤처 '팩투스(Pactus)'를 공개했다. 이 게임은 악마 웬디고나 인간 마술사가 되어 극단주의적인 인류 교회에 맞서는 스토리다. 팩투스는 2인 협동 게임으로 모든 퍼즐을 두 사람이 힘을 합쳐 풀어야 하는 비대칭 구조다

엔씨소프트는 2일, 리니지W에 첫 시그니처 클래스 수라를 추가했다. 수라는 태도와 비수를 무기로 사용한다. ▲적에게 낙인 디버프를 주고 더 높은 대미지를 입히는 스티그마, 공격 성공 시 대상의 소울을 흡수하는 소울 리프, 낙인을 모두 소모해 원거리 대상에 피해를 입히고, 일정 확률로 스턴시키는 길로틴: 어비스 등을 보유하고 있다

10월에 접어들며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은 순위경쟁에서 롤러코스터를 타고 있다. 30위대로 치솟았다가 1주 만에 40위대로 급락하고, 바로 30위대로 반등하는 들쭉날쭉한 흐름을 보였다. 이번에는 상승주간이다. 지난 27일에 출격한 첫 오리지널 캐릭터 ‘워리어’에 힘을 입어 12계단 상승한 31위에 자리했다

도그하울 게임즈에서 미래의 우주를 배경으로 하는 비대칭 서바이벌 호러게임 레벨 제로를 2023년에 출시한다고 2일 발표했다. 레벨 제로는 네 명의 과학자로 구성된 팀이 두 마리의 괴물로 이뤄진 팀에게서 살아남는 게임이다. 과학자들은 탈출을 위해 전기 제어 시스템을 수리해야 하며, 괴물들은 다양한 텔레파시 능력, 매복 전술 및 전기 조작 기술을 사용하여 어둠 속에서 과학자들을 사냥한다

데드 바이 데이라이트가 2일 신규 DLC 포지드 인 파그를 테스트 서버에 적용했다. 이번 DLC의 핵심은 중세 기사를 모토로 한 신규 살인마 더 나이츠의 출시다. 여기에 신규 생존자와 맵도 함께 등장했다. 신규 살인마의 플레이스타일을 보면 유령 기사를 소환하는 방식으로 기존 살인마에 비해 색다른 구성을 띄고 있다

모아이게임즈는 2일, 자사 MMORPG 트라하 글로벌을 정식 출시했다. 트라하 글로벌은 트라하를 선보인 모아이게임즈가 직접 개발한 MMORPG다. 자동 없는 수동전투를 지원하며, 무기를 변경하며 싸우는 인피니티 클래스 등을 특징으로 앞세웠다. 출시에 앞서 7월에 비공개 테스트를 진행했고, 글로벌 사전예약 100만을 달성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