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된 패치에도 불구하고 숱한 버그로 인해 유저들로부터 혹평 세례를 받고 있는 배틀필드 2042가 네 번째 대규모 패치를 예고했다. EA는 지난 13일, 배틀필드 2042 공식 커뮤니티와 트위터를 통해 오는 18일에 4.0 버전 패치가 업데이트된다고 전했다. 이번 4.0 버전 패치는 버그 수정만 무려 400건이 넘을 정도로 방대한 규모를 자랑한다. 여기에 음성 채팅이 드디어 추가되며, 라운드 종료 시 점수판이 출력되도록 바뀐다. 이와 함께 차량과 부착물, 수류탄 벨트 등이 개선 및 조정된다

드라마 ‘파리의 연인’과 음악 프로그램 ‘초콜릿’으로 유명한 배우 김정은. 그러나 2009년, 동명이인 김정은이 북한의 새 후계자로 떠오르며 ‘김정은’ 하면 모두 후자를 떠올리게 되었다. 게임계에도 이러한 사례가 있다. 치열한 경쟁을 뚫고 자신의 이름 몇 자를 열심히 알렸는데, 강력한 후발 주자에 의해 자신의 이미지가 덮어씌워져버린 경우 말이다

노 맨즈 스카이를 제작한 헬로게임즈가 또 다른 신작을 제작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신작은 규모도 엄청난 것으로 전해 화제가 되고 있다. 헬로게임즈의 공동 설립자이자 전무 이사인 션 머레이는 지난 13일, IGN과의 인터뷰를 통해 자사 신작에 대한 이야기를 전달했다. 션 머레이는 "현재 노 맨즈 스카이 외에 다른 게임을 개발하고 있다"며 신작을 개발하고 있다고 공개했다

14일, 데브시스터즈는 자회사 프레스에이가 개발 중인 데드사이드클럽(Dead Cide Club)의 글로벌 비공개 테스트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비공개 테스트 참가자 모집은 오는 22일 오후 2시까지 진행된다. 데브시스터즈 온라인 쇼케이스 ‘데브나우'에서 최초로 플레이 영상이 공개된 데드사이드클럽은 도심 속 빌딩에서 벌어지는 치열한 심리전 기반의 사이드스크롤 건슈팅 게임이다. 올해 중반부터 PC 및 콘솔 플랫폼 글로벌 서비스를 계획 중이다

‘노 맨즈 스카이’가 신규 업데이트와 50% 할인에 힘입어 스팀 최고 판매량 순위권에 이름을 다시 올렸다. 광활한 우주를 배경으로 하는 ‘노 맨즈 스카이’는 다양한 행성을 탐험해, 자원을 수집하거나, 자원을 두고 다른 사람과 전투를 펼치는 등 우주 샌드박스 게임이다. 출시 직후 최적화와 콘텐츠 부족 등으로 스팀 유저 평가 ‘압도적으로 부정적’을 받으며 홍역을 치렀지만, 지속적인 업데이트를 통해 ‘대체로 긍정적’까지 평가를 끌어올렸다. 좋은 평가를 이어가고 있는 ‘노 맨즈 스카이’는 13일 진행된 무법자 업데이트와 함께 50% 할인을 통해 스팀 최고 판매량 6위에 안착했다

13일, 스마일게이트 스토브가 인디게임 ‘언다잉’의 정식 서비스 계약을 체결하고 재한국어화를 진행해 자사의 인디게임 플랫폼 '스토브인디'를 통해 오는 3분기 내 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언다잉’은 좀비 바이러스에 감염된 '주인공'이 죽기 전 자신의 자식과 보내는 마지막 시간을 다룬 게임이다. 서바이벌 장르에 모성애를 더한 절박함과 내러티브로 MWU 베스트 인디게임 어워드, 골든티 베스트 인디게임 어워드 등 다양한 행사에서 호평 받았다

환상수호전 제작진이 뭉쳐 새롭게 개발한 RPG '백영웅전: 라이징(Eiyuden Chronicle: Rising)'이 오는 5월 11일 출시된다. 국내 정식 발매도 예정돼 있다. 백영웅전: 라이징은 마을 업그레이드 요소를 갖춘 2.5D 액션 RPG로, 2023년 발매 예정인 '백영웅전'의 프리퀄 게임이다. 던전과 폐허 속에서 수많은 전략적 전투를 수행하고 재료를 모으게 된다

이번 무료 플레이는 국내시간 기준 20일 새벽 1시까지 진행되며, 유비소프트 커넥트와 에픽게임즈 스토어를 통해 아노 1800을 다운로드 받아 즐길 수 있다. 해당 기간 동안에는 아노 1800의 다양한 에디션을 할인 가격으로 구입 가능하며, 플레이 데이터 역시 이전 가능하다

오는 14일, 프랑스 인디게임 스튜디오 ‘노 모어 500(No More 500)'이 비주얼 노벨 '수호신'을 스팀으로 정식 출시한다. 13일, 노 모어 500은 오는 14일 '수호신'을 정식 출시하며, 발매 일주일 간 10% 할인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다고 밝혔다.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한 수호신은 플레이어는 과거시험을 치르고 고향으로 돌아온 평민 출신 무관 '유리'가 되어 고립된 마을에서 벌어지는 미스터리한 살인 사건을 파헤치게 된다

EA가 12일, 스팀에서 데드 스페이스, 크라이시스 등 과거에 큰 인기를 모았던 고전 명작들을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EA 클래식 세일’을 시작했다. 오는 26일까지 2주간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서는 EA가 2011년 이전에 출시한 클래식 게임 다수가모두 75% 할인된 가격에 판매된다. 할인 목록은 다음과 같다. ▲ 데드 스페이스 1 ▲ 데드 스페이스 2 ▲ 크라이시스 워헤드

지난 8일, ‘리터널’을 GOTY로 선정한 BAFTA 게임 어워드를 마지막으로 지난 해 최고의 게임을 선정하는 5대 게임 시상식이 전부 완료되었습니다. 지난 한 해는 예정된 기대작들이 연기되며 자칫 묻힐 수 있었던 게임들이 빛을 발했는데요, 특히 그 틈을 노려 진가를 보인 ‘인디게임’을 많이 만나볼 수 있었습니다. 이들 중에는 수상의 영예를 얻은 게임도 있었지만, 아쉽게 수상 노미네이트에만 그친 명작 또한 많았죠

스팀 전 세계 최고 판매 순위에 할인 열풍이 불고 있다. 이 가운데, 55% 할인에 힘입은 토탈리 어큐레이트 배틀 시뮬레이터가 9위에 새롭게 안착하며 눈길을 끌고 있다. 작년 4월 2일 정식 출시된 토탈리 어큐레이트 배틀 시뮬레이터는 1년째 스팀 유저평가 압도적으로 긍정적을 기록 중인 전쟁 시뮬레이터로, 맘모스, 사무라이, 해골병 등 다양한 전투 유닛을 입맛대로 포진시켜 전투를 벌이는 게임이다. 같은 전쟁 시뮬레이터인 얼티밋 에픽 배틀 시뮬레이터가 수십~수백만 단위 초대형 전투에 집중하는 것과 달리, 이 게임은 수십 명의 소규모 전투를 조금 더 세밀하게 묘사하는데 집중했다

스팀 덱이 해외에 정식 출시된 지 어언 한 달이 넘었다. 놀랍게도 처음 공개 당시와 출시 직후 각종 매체들의 부정적이었던 예상과 달리, 현재 스팀 덱이 보여주는 성과는 괄목할 만하다. 밸브도 예상치 못했던 판매량을 나날이 경신하며, 전 세계적으로 높은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것이다. 실제로 한 달이 지난 현재, 물량 부족에도 불구하고 한 발 먼저 스팀 덱을 수령해 즐기고 있는 사람들의 일관된 평가는 생각보다 훨씬 쾌적하고, 훌륭한 퍼포먼스를 자랑하고 있다는 점이다. 덕분에 현재 스팀 덱은 게이밍 PC를 대체할만한 제품으로까지 떠오르고 있다

출시 초기 무단 도용 논란과 대작들의 범람 속에서도 뱀파이어 서바이버의 인기가 사그라들지 않고 있다. 뱀파이어 서바이버가 신규 업데이트에 힘입어 스팀 최고 판매량 상위권에 다시 이름을 올렸다. 뱀파이어 서바이버는 지난 12월 스팀 앞서 해보기로 출시된 레트로풍 로그라이크 탑다운 슈터게임이다. 여기저기서 몰려오는 적들을 처치하며 오래 버티는 것이 게임의 주요 골자다

넥슨은 슈퍼캣 RPG에서 개발 중인 신작 ‘환세취호전’과 ‘프로젝트G’의 국내 및 글로벌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환세취호전’은 일본 유명 IP ‘환세취호전’ 원작을 슈퍼캣 RPG가 재해석해 모바일과 PC버전으로 개발 중인 캐주얼 MMORPG다. 특유의 도트 그래픽과 속도감 있는 전투로 1990년대 큰 사랑을 받았던 명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