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드나인 신서버 '가르바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다.

요즘 모바일 시장에서 ‘쌀먹’ 가능한 게임을 찾기란 쉽지 않다. 초반 잠깐 반짝 흥행하다가도 금세 시세가 급락하고, 손에 잡히는 재미보다 복잡한 시스템에 치여 흥미를 잃는 경우도 많다. 특히 과금 유도만 남발하는 작품들은 시간이 지날수록 유저 이탈을 피할 수 없다. 이런 흐름 속에서 로드나인은 예외적인 위치를 차지한다. 오랜 시간 운영으로 검증된 시스템, 그리고 독창적인 콘텐츠를 통해 꾸준히 주목을 받아왔다. 여기에 더해 이번에 선보일 최초의 성장 제한 서버는 기존의 흐름을 통째로 바꿀 파격적인 시도로 주목된다.
사전예약으로 열기 확산
신규 서버 가르바나의 사전 예약은 이미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예약자들에게는 시간의 조각 10,000개, 골드 500만, 중급 승습서 30개, 숙련 승급서 5개, 무기·방어구 강화석 각각 100개가 지급된다. 단순한 보상에 그치지 않고, 출석과 미션 이벤트에 참여하면 영웅 아바타 1종과 아바타 소환권 330회를 추가로 얻을 수 있다. 이러한 혜택은 시작부터 성장 기반을 다지는 데 큰 도움이 된다.


9월 업데이트에서는 전투 경험을 확 바꿀 새로운 콘텐츠도 예고됐다. 가장 눈에 띄는 건 거점 점령전이다. 점령한 거점의 등급에 따라 보상이 달라지는 구조로, 단순히 힘이 아닌 전략적 운용이 요구된다. 또 레벨 85에 도달하면 개별 마스터리 특징을 강화하는 신규 액티브 스킬도 개방된다. 사전예약으로 확보한 자원을 활용해 빠르게 성장한 후, 대규모 전쟁 콘텐츠에서 존재감을 드러내는 그림이 가능해진다.

성장 제한 서버의 파격
가르바나는 로드나인 역사상 처음으로 등장하는 성장 제한 서버다. 아바타와 아티팩트, 탈것의 활용 범위를 제약해 누구나 같은 조건에서 시작하는 환경을 마련했다. 단순히 과금으로 전력을 끌어올리는 구조가 아니라, 컨트롤과 전략이 성패를 좌우한다. 특히 아바타 신화 등급은 전면 제외, 아티팩트 역시 신화 등급과 상시 소환이 막혔다. 탈것 또한 일정 개수 이상 보유할 수 없다.

이처럼 명확한 제약은 단순히 불편함이 아니라 새로운 재미를 제공한다. 유저는 제한된 자원 속에서 최대의 효과를 끌어내야 하고, 이를 위해 컬렉션 등록과 거래소 활용이 중요해진다. 덕분에 초반부터 쌀먹 포인트가 다수 형성될 가능성이 크다. 무작정 투자하는 방식 대신, 성장 곡선을 계산하며 즐기는 게임이 된다.
로드썰전 2화, 신서버 전운 고조
9월 초 진행된 로드썰전 2화 스트리밍 방송은 사실상 신서버의 전운을 알리는 자리였다. 방송에는 사또, 랑쯔, 몽키, 빈본 등 인기 스트리머가 총출동했다. 이들은 가르바나가 단순한 신규 서버가 아닌, 과금 중심 구조를 탈피한 파격적 시도라는 점을 강조했다. 성장 제한 서버라는 특성 덕분에 팀워크, 전략, 컨트롤이 승부를 가르는 핵심 요소로 자리 잡을 것이란 전망도 나왔다.



특히 PVP 데스 페널티 강화 소식은 유저들의 집중을 끌었다. 단순한 전투 패배가 아닌, 실질적인 손실이 발생하는 구조로 긴장감이 크게 높아진다. 이는 소모전보다는 치밀한 전술 싸움이 펼쳐질 가능성을 높인다.
가장 눈길을 끈 부분은 스트리머 연합 구도였다. 방송에서 공개된 대로 불도그-사또 연합과 랑쯔-몽키 연합으로 양분되며, 각각 9명과 16명 이상의 크리에이터들이 팀을 꾸렸다. 이른바 10 vs 20의 대결 구도다. 랑쯔-몽키 팀은 다솜, 개미코마, 재범군주, 대박TV, 훈뚱, 초보TV, 슈야, 푸딩, 진한튜브, 창구, 홍백TV, 화통TV, 히든TV, 밀핀, 리나양, 데이TV 등으로 구성됐다. 반면 불도그-사또 팀은 독고다이, 애쉬, 톡톡, 초안, 채포, 세븐, 왕코, 찹찹이, 프랑켄TV가 합류했다.


스트리머들의 대규모 참여는 단순한 이벤트가 아니라, 신서버 자체를 거대한 콘텐츠로 만든다. 불도그-사또 진영과 랑쯔-몽키 진영의 맞대결은 서버 초반 판세를 결정짓는 핵심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이는 유저들에게 단순한 관전 재미를 넘어, 직접 전투에 참여하고 싶게 만드는 강력한 동기가 된다.
신서버 전쟁, 그리고 쌀먹의 가능성
가르바나는 단순히 또 하나의 서버가 아니다. 성장 제한이라는 강력한 룰을 통해 새로운 플레이 스타일을 요구한다. 이는 과금 중심의 생태계에서 벗어나고 싶었던 유저들에게 매력적인 선택지가 된다. 초보자도 거래소를 통해 수익을 노릴 수 있고, 숙련자들은 컬렉션과 전투 전략을 통해 차별화된 재미를 느낄 수 있다.
끝으로 쌀먹 가능한 모바일 게임이 점점 줄어드는 현실에서, 로드나인의 신서버 가르바나는 독특한 해답을 제시한다. 성장 제한 서버라는 파격적 시스템, 사전예약 보상, 새로운 전투 콘텐츠, 그리고 스트리머들의 대규모 합류로 많은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9월 26일, 가르바나는 단순한 신서버가 아니라 모바일 MMORPG 시장에 새로운 기준을 세울 전장으로 기억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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