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세대 MMORPG 신작 더 스타라이트 찍먹 후기

컴투스의 4세대 MMORPG, 더 스타라이트가 9월 18일 정식 서비스를 시작했다. 첫날부터 화제다. 수년간 준비한 멀티버스 세계관과 언리얼 엔진5 기반 그래픽, 그리고 ‘4세대 MMORPG’라는 기치를 내걸며 유저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았다. 첫 주만 해도 서버 대기열이 발생할 정도로 흥행 조짐을 보인다.
다양한 보상과 콜라보 이벤트도 발 빠르게 진행 중이다. 무엇보다 사전예약 쿠폰과 초반 성장을 지원하는 패키지가 풍성하게 제공되어, 첫 접속과 동시에 많은 혜택을 체감할 수 있었다. 론칭의 열기가 가장 뜨거운 지금 쿠폰 등록법부터 직업 추천, 초반 공략, 그리고 콜라보 이벤트까지 살펴볼 필요가 있다.
쿠폰 등록과 혜택, 반드시 챙겨야 할 초반 보상
공식 출시와 함께 제공된 쿠폰은 유저라면 반드시 확인해야 할 핵심 혜택이다. 가장 주목할 것은 STARLIGHT918 코드다. 등록 시 아바타 11회 소환권과 탈것 11회 소환권이 지급된다. 사전예약을 참여했다면 추가 보상도 함께 받을 수 있다. 특히 ‘만개한 수선화 상자’에서는 유료 액세서리와 ‘선봉대의 전투마 확정 탈것 소환권’을 얻을 수 있어 가성비가 뛰어나다.
쿠폰 등록 방식도 어렵지 않다. 마켓 사전예약 보상은 최초 접속 시 우편함을 통해 자동 지급된다. 카카오게임 사전예약은 카카오톡 → 더보기 → 게임 메뉴 → 쿠폰함에서 확인 가능하다. 공식 홈페이지에서도 우측 상단 캐릭터명 선점 및 사전예약 보상 확인 버튼을 통해 직접 코드 수령이 가능하다. 휴대폰 인증 후 로그인하면 된다.
코드 등록은 PC 클라이언트 이용을 권장한다. 메뉴 → 설정 → 계정 → 쿠폰 등록을 통해 입력하면 가장 간단하게 처리된다. 웹 쿠폰 사용도 가능하다. [쿠폰 교환소]에서 CS Code 입력 후 쿠폰코드를 붙여넣고 [쿠폰 사용]을 누르면 된다. 하지만 웹보다는 PC 등록이 안정적이다. 출시 초반에 제공되는 보상은 빠르게 활용하는 것이 좋다.
듀얼 클래스가 더 신명나게
더 스타라이트의 가장 큰 차별성은 듀얼 클래스 시스템이다. 캐릭터 하나에 두 가지 클래스가 제공돼 상황에 맞게 전환이 가능하다. 현재 선택 가능한 영웅은 다섯이다. 데커드 롬벨(마검사/검투사), 이리시아(마법사/치유사), 라이뉴(궁수/창술사), 실키라(헌터/어쌔신), 로버(도적/연금술사)다.
보편적으로 원거리 클래스가 사냥과 성장에서 유리하다고 알려져 있지만, 실제 플레이에서는 각 클래스가 뚜렷한 개성을 지녔다. 데커드 롬벨은 대표적인 예다. 마검사로 선택 시 근접전에서 빠른 공격 속도로 시원한 전투 리듬을 선사한다. 장비만 갖추면 원거리 클래스 못지않게 빠른 성장이 가능하다.
게임 구조는 전형적인 MMORPG와 크게 다르지 않다. 아바타, 정령, 탈것, 무기소울 등이 주요 성장축이다. 이는 진입 장벽을 낮추는 요소로 작용한다. 기존 MMORPG 경험자라면 친숙하게 접근할 수 있다.

특히 눈길을 끄는 것은 배틀로얄 콘텐츠 ‘영광의 섬’이다. 4세대 MMORPG의 특화 시스템으로, 팀전과 개인전이 구분돼 매일 정해진 시간에 열린다. 팀전은 오전 10시와 10시 20분, 개인전은 오후 2시와 2시 20분에 시작된다. 짧은 시간 집중해 즐길 수 있어 콘텐츠 소모 속도를 조절하는 효과가 있다.
초반 공략, 빠른 성장을 위한 기본 루트
성장의 첫걸음은 퀘스트 클리어다. 대부분의 경험치와 보상이 퀘스트에서 나온다. 이동 거리가 200M 이상이라면 즉시 이동을 활용하는 것이 시간을 절약하는 길이다.

빠른 성장을 위해선 도감 작업이 필수다. 아이템 수집과 몬스터 도감 두 가지가 있다. 풍요의 대지 메인 퀘스트를 일정 단계 이상 진행해야 해금되지만, 해금 후에는 성장 효율이 크게 높아진다. 아이템 수집은 장비 등록을 통해 공격력과 명중 같은 추가 능력치를 얻는다. 각 장비의 툴팁 하단에 획득처가 표시돼 있어 목표 사냥터를 쉽게 확인할 수 있다. 몬스터 도감도 마찬가지다. 해당 몬스터 정수를 등록하면 능력치와 보상이 주어진다. 정수는 사냥이나 서브 퀘스트를 통해 획득할 수 있다.
유료 패키지 활용도 초반 성장에 도움 된다. 필수는 아니지만 ‘첫걸음 패키지’는 효율적이다. 4,400원짜리 I 패키지와 7,400원짜리 II 패키지를 구매하면 +7 강화 무기와 +5 방어구 세트를 바로 얻을 수 있다. III 패키지는 장신구 세트를 제공하지만 필수는 아니다. 최종적으로는 구원자의 아스포델, 견장, 깃털 중 하나를 +1 강화 상태로 획득할 수 있다.

희귀 아바타나 탈것이 없어도 초반 퀘스트 진행 난이도는 높지 않다. 중요한 것은 꾸준히 이벤트에 참여하며 스텝업하는 방식이다. 특히 구원자의 아스포델, 견장, 깃털은 초반 이벤트 보상으로 획득할 수 있다. 성장 루트는 빠듯하지만, 차근차근 진행하면 충분히 따라잡을 수 있다.
인게임 이벤트와 콜라보, 즐길 거리의 확장
론칭과 동시에 총 12개의 인게임 이벤트가 동시다발로 열렸다.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영웅 지원 이벤트 I’이다. 11월 5일까지 이어지며, 일차별 미션을 모두 달성하면 왕국의 소환 지원 상자를 받을 수 있다. ‘영웅 지원 제작 이벤트’도 병행된다. 메린의 기억 조각을 모아 영웅 등급 아바타나 탈것 소환권을 제작할 수 있다.

출석 이벤트도 풍성하다. PC 전용 7일 출석 이벤트에서는 4일차에 아바타 소환권, 7일차에 탈것 소환권이 지급된다. 론칭 기념 14일 출석 이벤트에서는 무기소울, 정령 소환권을 비롯해 성장 지원 아이템이 제공된다. 특별 미션 이벤트도 있다. 파티 던전이나 몬스터 처치 미션을 클리어하면 희귀 장신구 제작서 조각을 얻는다. 출석, 레벨 달성, 일일 의뢰 보상으로는 메린열매 정령 소환권도 받을 수 있다.
콜라보 이벤트도 다양하다. 네네치킨과의 협업은 선착순 30만 명에게 5,000원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콜라보 세트 메뉴를 주문하면 희귀 아바타 확정 소환권이 지급되며, 추첨으로 장패드 경품도 준비돼 있다. 주류 브랜드 ‘크러시’와의 콜라보도 눈에 띈다. 기획팩 구매 시 ‘크러시 상자’를 얻을 수 있으며, 아바타 소환권이나 강화석이 들어 있다. 또 ‘4세대 맥주 크러시’ 아이템은 복용 시 1,200초 동안 공격력과 방어력, 명중을 상승시킨다.

가상자산 거래소 코인원과의 제휴 이벤트도 있다. 참여만 해도 기초 강화석 상자와 비트코인 쿠폰을 받을 수 있으며, 일정 조건을 달성하면 최대 5만 원 상당의 쿠폰까지 획득할 수 있다. 게임 내 보상과 실물 혜택이 동시에 제공되는 구조다. 아직은 론칭 초반이지만, 첫인상만으로도 충분히 매력을 드러냈다. 3분기 최대 기대작이라 불린 이유가 납득된다. 4세대 MMORPG라는 타이틀에 걸맞게, 시장에 신선한 바람을 불러일으킬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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