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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4와 Xbox720, 모두 디스크 드라이브 탑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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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S4 예상 디자인 이미지

2012년 초, MS가 중고게임으로 인한 손해를 막기 위해 디스크 드라이브를 없애고, 모든 게임을 다운로드 방식으로 판매하려 한다는 소문이 돌았다. PS3 후속 기종을 준비 중인 소니 역시 차세대 기기에 중고게임 제제 시스템을 도입한다는 내용이 보도되며 이목을 집중시킨 바 있다. 이를 토대로 일각에서는 PS4(PS3 후속기종 가칭) 역시 Xbox720(Xbox360 후속기종 가칭)과 같이 다운로드 전용 기기로 개발되는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한 바 있다.

그러나 PS3와 Xbox360의 뒤를 잇는 두 기기 모두 디스크 드라이브가 장착되며, 현재와 같이 디지털 다운로드와 오프라인 패키지를 동시에 지원하는 형태로 제작된다는 소식이 보도되었다. 월 스트리트 저널의 보도에 따르면, 소니와 MS는 모두 디지털 다운로드 방식에만 의존하는 것에 부정적인 의견을 내놓았다.

그 이유는 바로 불안정한 네트워크 환경이다. 국가마다 인터넷 연결 상황이 모두 다르며, 게임은 영화나 음악과 달리 파일의 크기가 매우 크기 때문에 네트워크에만 의존하여 제품을 전송하는 것에 대해 부담스럽게 여긴다는 것이 업계에 정통한 관계자의 이이기다. 이 제보자의 말에 따르면, 소니는 느린 다운로드 속도로 인한 원활한 서비스가 불가능하다는 점을, MS는 인터넷 대역폭에 의문을 가지고 있다고 전했다.

이번 소식은 북미 최대 게임쇼 E3를 앞두고 발표된 것이다 더욱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만약 소니와 MS가 이번 E3를 통해 PS4와 Xbox720을 발표한다면, Wii의 후속 기종 Wii U와 함께 거치형 콘솔 기기계에 새로운 구도가 정립되리라는 전망이 제기되고 있다. 과연 많은 전문가들의 예상대로 올해 E3에 차세대 콘솔 3파전이 펼쳐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이번에 공개된 소식을 비롯한 차세대 기기 관련 내용에 대해 소니와 MS는 모두 공식 답변을 거절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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