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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위분석] 레이더즈 순위 첫 진입 `잊히지 않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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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2`와 `디아블로3`는 PC게임으로 분류돼 게임메카 인기순위에는 반영되지 않습니다


네오위즈의 ‘레이더즈’가 신고식을 마쳤다. ‘블레이드앤소울’의 태풍 속에서도 용감하게 공개 서비스를 감행한 ‘레이더즈’는 지난 주말 동접 1만 명 이상을 기록하며 32위에 처음 이름을 올렸다. 기분 좋은 성적표는 아니지만, 시기를 감안한다면 무난한 출발이라고 볼 수 있다.

애초에 ‘레이더즈’는 크게 관심을 받을만한 작품은 아니었다. 우선 그들이 차밍포인트로 내세운 논타겟팅 전투나 에픽 몬스터와의 전투는 특색은 있으나 게임 자체의 특징으로 보기에는 어렵다. 신선함이 소멸되기 때문이다. 게다가 개발기간(6년)도 너무 늘어지면서 게이머들의 관심 자체도 상당히 분산된 상황이다. 때문에 ‘레이더즈’는 새로운 시도보다는 타 게임의 장점을 잘 수용하고 완성도를 높이면서 실용성을 한껏 끌어올리는 형태로 승부수를 띄웠다고 보는 게 옳다. 틈새시장을 노린 만큼, 일단 이름 알리기는 얼추 성공한 분위기다.

서비스사인 네오위즈도 돌풍을 일으킬 작품은 아니라고 판단했는지, 일단 데시벨을 무리하게 높이지는 않는 모습이다. 마니아층을 먼저 형성하고, 차근차근 유저들을 끌어 모아 롱런하는 방향으로 서비스 계획을 잡은 것으로 보인다. 때문에 현재의 ‘레이더즈’는 지금 순위를 기점으로 차근차근 올라서는 모습이 가장 이상적이라고 할 수 있겠다. 게임을 맛본 유저들의 반응도 나름 괜찮기 때문에 향후 2~3주의 성적표가 중요할 것으로 전망된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건 절대 이 상태로 잊히면 안 된다는 점이다.

 

▲ 레이더즈 스크린샷(이미지 출처: 공식 홈페이지)


마비노기-마비노기영웅전 동반 상승

상위권에서는 엔씨소프트의 ‘블레이드앤소울’이 다시 한 번 정상을 차지했다. 상위 콘텐츠 부족 문제에 대한 잡음은 여전했지만, 오는 13일 첫 번째 업데이트를 앞두고 있어 상승세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그 뒤로는 라이엇게임즈의 ‘리그오브레전드’가 추격에 힘을 쏟고 있다. 참고로 ‘리그오브레전드’는 ‘디아블로3’를 제치고 PC방 순위 2위를 탈환했다.

중위권에서는 넥슨의 ‘마비노기’와 ‘마비노기영웅전’의 동반상승이 눈에 띈다. 두 게임 모두 대규모 업데이트에 대한 기대효과로 풀이된다. 올해로 8주년을 맞는 ‘마비노기’는 신규 클래스 인형사와 함께 재능 시스템을 추가한 ‘더 클래식’ 업데이트를 공개하며 이목을 끌었다. ‘마비노기 영웅전’도 ‘이그니션’ 업데이트 이후 여름출시를 목표로 시즌 2를 준비하고 있다. ‘마비노기’는 5계단 상승해 37위를, ‘마비노기영웅전’은 3계단 올라 28위를 기록했다.

하위권에서는 글로벌 대회인 ‘2012 알투비트 한중전’을 무사히 마친 ‘알투비트’가 무려 9계단이나 상승하며 40위로 치솟았다. 반면, ‘구검온라인’과 ‘DK온라인’, 그리고 ‘뮤 온라인’과 ‘클럽 엠스타’는 마치 약속이라도 한 듯 ‘6’의 저주를 받으며 모두 6단계씩 하락했다.


게임메카 온라인게임 인기순위는 유명 검색포탈, PC방 게임접속 시간, 해당 게임 홈페이지 방문자, 온라인게임 트래픽 자료, 게임메카 유저들의 투표를 종합해 전체적인 ‘게임 인지도’와 ‘게임접속 트래픽’을 기준으로 집계됩니다. 매주 집계된 순위는 포털 사이트 다음(Daum), KBS, 파란, 네이트에 <게임순위>로, 네이버에 <뉴스>로 제공됩니다.

 
 
▲ 다음 네이트와 제휴된 게임메카 온라인게임 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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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
온라인
장르
MMORPG
제작사
마이에트엔터테인먼트
게임소개
'레이더즈'는 광활한 필드에서 수많은 보스 몬스터와의 전투를 통해 액션의 진면목을 체험할 수 있는 논타겟팅 MMORPG다. 뛰어난 인공지능을 가진 보스 몬스터들은 캐릭터를 집어 던지고 삼키는 등 세밀한 움직임을 ... 자세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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