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스스톤' 메인 이미지 (사진출처: 공식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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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금 압박? 하스스톤 2년 지난 카드 ‘정규전’에서 못 쓴다
[이구동성] 블리자드, 디지털 콘텐츠에 '유통기한'이 웬 말?
블리자드의 TCG ‘하스스톤’ 신규 확장팩으로 추측되는 정보가 하나 둘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현재까지 가장 가능성이 높은 것은 ‘요그사론’, ‘크툰’ 등 사악한 ‘고대신’이다.
지난 5일(금), 블리자드는 오는 12일(토) 미주 동계 챔피언십 개막행사에서 특별한 발표가 있을 예정이라 밝히며, ‘여관 어딘가에서 스멀스멀 올라오는 기운이 느껴진다’고 확장팩의 실마리를 풀어냈다. 이 발표는 ‘하스스톤’ 수석 디자이너 벤 브로드와 선임 프로듀서 용 우가 진행할 예정이다.
또, ‘하스스톤’ 공식 홈페이지 메인화면에 노출되는 샘플카드도 ‘얼굴 없는 배후자’, ‘어둠의 속삭임’, ‘정신 분열’, ‘이교도 지도자’, ‘공허의 괴물’ 등 ‘와우’에서 ‘고대신’의 수하로 등장했던 몬스터나 타락을 조장하는 ‘고대신’의 이미지를 드러내고 있다. 이 샘플카드는 ‘하스스톤’에 새로운 모험이나 확장팩이 추가될 때마다 변경되었는데, ‘검은바위산’ 등장 이전에는 ‘리로이 젠킨스’, ‘용암 광전사’ 등으로 샘플 카드가 변경된 적이 있다.
아울러 현지시각 7일(월)에는 유럽 팬사이트에 ‘여관에 속삭임이 감돈다’는 내용의 편지를 보내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블리자드는 이전 확장팩 ‘고블린 대 노움’ 공개 이전에는 작은 공구 상자를 각 매체에 보냈다. 또, ‘대 마상시합’ 공개 전에는 ‘부름에 응하라’는 초대장을 발송했다. 따라서 이번 편지 역시 확장팩 예고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한편, ‘하스스톤’은 2월 새로운 게임모드인 ‘정규전’과 ‘야생’을 예고했다. 이중 ‘정규전’에서는 출시 후 2년이 지난 확장팩과 모험의 카드는 사용할 수 없게 된다. 향후 e스포츠 등 주류 콘텐츠가 ‘정규전’ 위주로 편성되기 때문에, 보유한 카드를 사용하지 못하게 된 기존 유저들이 크게 반발했다.
‘정규전’은 매년 첫 확장팩 출시와 함께 새 시즌이 시작된다. 이번 중대발표가 신규 확장팩이라면, 첫 시즌인 ‘크라켄의 해’가 시작돼 ‘낙스라마스의 저주’, ‘고블린 대 노움’의 카드는 ‘야생’에서만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이번 발표와 미주 동계 챔피언십 경기는 블리자드 트위치 공식채널(바로가기)에서 확인할 수 있다.
▲ '고대신'과 관련이 있는 샘플카드들 (사진출처: 공식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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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 에버퀘스트 기행기를 읽던 제가 게임메카의 식구가 되었습니다. 언제까지나 두근거림을 잊지 않는 사람으로 남고 싶습니다.hunsang1230@gamemec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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