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갤 베스트, 팬아트로 만나는 판다리아의 영웅들!

안녕하세요! 금주의 이미지 갤러리 베스트입니다. 어느덧 와우의 네 번째 확장팩 '판다리아의 안개'가 라이브 서버에 적용된 지 일주일이 넘는 시간이 흘렀습니다. 지금쯤이면 많은 분들이 90레벨에 도달하여, 판다리아 대륙 곳곳을 탐험하고 계시리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진짜 와우에서 놓치지 말아야 할 것은 세계의 풍경보다도, 그 세계 곳곳에 보석처럼 숨어있는 매력적인 영웅들이 아닐까요? 그런 의미에서 이번 주에는 판다리아의 안개에서 주목해야 할 영웅 다섯 명을 팬아트로 만나보는 시간을 가져보려 합니다. 이들이 앞으로 와우에서 선보일 활약을 기대하며, 즐겁게 감상해주시기 바랍니다! 

※  금주에 업로드된 작품들은 다음 주 순위 선정에 포함됩니다.

바리안 폐하임다 By 응앙앵

첫 번째로 소개해드릴 작품은 '응앙앵' 님의 '바리안 폐하임다'입니다. 익히 알려진대로 판다리아의 안개의 중심 스토리는 '호드'와 '얼라이언스'의 갈등 재점화입니다. 그 갈등 구조를 이루는 두 개의 축 가운데, 얼라이언스를 이끄는 '스톰윈드'의 국왕 '바리안 린'이 바로 이 작품의 주인공입니다. 구체적으로 밝혀지지 않았으나, 호드에 대해 맹목적인 분노를 표하던 그의 심경에 앞으로 조금씩 변화가 일어날 것이라고 합니다. 그 구체적인 내용은 판다리아의 안개가 진행됨에 따라 밝혀지겠죠?

가로쉬 헬스크림 By 카스판도

두 번째로 소개해드릴 작품은 '카스판도' 님의 '가로쉬 헬스크림'입니다. 첫 번째 소개한 바리안 린 국왕이 얼라이언스를 이끈다면, 이번 작품에서 만나보실 '가로쉬 헬스크림'은 호드의 대족장입니다. 그 역시 맹목적으로 얼라이언스를 증오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결국 증오에 취한 나머지 타락하여 판다리아의 안개 확장팩의 마지막 레이드 보스로 등장할 예정입니다. 영웅으로서의 가로쉬를 좋아하시는 팬 여러분에게는 엄청난 충격이 아닐 수 없으리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뚜껑을 열어봐야 아는 법, 가로쉬가 죽지 않고 개과천선하는 스토리도 기대해보면 어떨까요?

pandaren By 응앙앵

세 번째로 소개해드릴 작품은 '응앙앵' 님의 'pandaren'입니다. 판다리아의 안개의 신규 종족 '판다렌'에도 멋진 영웅이 있으니, 그는 바로 판다렌 수도사 '첸 스톰스타우트'입니다. 이번에 소개할 작품에는 첸 스톰스타우트를 연상시키는 멋진 모습의 판다렌 수도사가 그려져 있습니다. 아직 와우에서 직접 판다렌과 수도사를 만나본 적이 없어서 잘 와닿지 않는다구요? 그렇다면 지금 바로 와우에 접속하셔서 판다렌 수도사를 플레이해보시기 바랍니다. 판다리아 대륙의 안개는 사라진지 오래니까요!

제, 제이나..? By 르델_

네 번째로 소개해드릴 작품은 '르델_' 님의 '제, 제이나..?'입니다. 이번 작품의 주인공인 '제이나 프라우드무어'는 얼라이언스 진영의 수장 가운데 한 명이지만, 앞서 소개한 바리안과 달리 호드에게 온건한 태도를 취해왔습니다. 하지만 최근 선보였던 '테라모어의 몰락' 이벤트에서 호드에게 자신의 영지를 잃고, 증오를 불태우는 모습을 보여 많은 팬들에게 충격을 안겨주었죠. 이에 비추어 볼 때, 그녀가 판다리아의 안개에서 중대한 역할을 맡을 가능성이 높아보입니다. 과연 그녀를 기다리는 미래는 무엇일까요?

[??]더워! By 노동8호

마지막으로 소개해드릴 작품은 '노동8호' 님의 '더워!'입니다. 가장 처음으로 소개해드렸던 바리안 린 국왕에게는 '안두인 린'이라는 아들이 있습니다. 안두인은 아버지와 달리 침착하고 사려 깊은 성격이기 때문에, 호드라 할지라도 어려움에 처한 모습을 보면 도움의 손길을 내밀곤 합니다. 판다리아 대륙 곳곳에서 퀘스트를 통해 그러한 안두인 린의 모습을 여러분도 만나실 수 있습니다! 이처럼 아버지보다 나은 면모를 보이고 있는 안두인 왕자를 이번 작품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비록 와우에서 보여주었던 현명한 왕자의 모습은 아니지만, 아버지를 당황시키는 모습만큼은 와우와 다르지 않습니다. 위엄넘치는 바리안 국왕마저 당황하게 만든 안두인 왕자의 진면목을 작품에서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글: 게임메카 김상진 기자 (에레하임, wzcs0044@gamemec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