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TB 플래터 내놓은 씨게이트, "바라쿠다" 브랜드 통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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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게이트가 하드디스크 브랜드를 바라쿠다로 통합한다. 씨게이트는 3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기존 바라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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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게이트가 하드디스크 브랜드를 바라쿠다로 통합한다. 씨게이트는 3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기존 바라쿠다 LP(그린), 바라쿠다 7200, 바라쿠다 XT 브랜드를 한 가지로 통합해 '바라쿠다' 단일 브랜드로 가져간다고 발표했다.

씨게이트는 브랜드를 통합해 일반 고객과 PC 제조사, OEM 업체들이 제품을 선택할 때 단지 용량만 고르면 되도록 했다는 데에 큰 의미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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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브랜드를 통합하는 배경에는 1개 플래터에 1TB 용량을 집적한 기술이 있다. 기록 밀도를 높이고 DDR2 캐시, 듀얼코어 마이크로 프로세서 등의 기술을 넣어 소음은 줄었고 성능은 더 높아졌다. 용량은 250GB부터 3TB까지 내놓을 계획으로 3TB도 3장의 디스크와 6개 헤드만으로 이뤄지기 때문에 훨씬 간결한 설계가 이뤄진다. 이는 원가 절감 및 설계의 단순화로 이어져 신뢰도, 가격 면에서 유리하게 작용할 여지가 있다.

평균 전송 속도가 초당 2147Mb로 매우 빨라졌고 디스크 개수가 줄어들면서 소음, 발열, 진동도 낮아졌다. 기존 3TB 바라쿠다 XT가 4장의 플래터로 이뤄졌던 것에 비해 새 바라쿠다는 3장으로 만들 수 있다. 또한 하드디스크 패키지도 더 얇게 만들 수 있게 된다. 디스크 1장짜리 바라쿠다는 20mm로 2, 3장 들어가는 고용량 모델의 26mm보다 약 25%가량 얇다.

씨게이트_신제품_바라쿠다_2.jpg

바라쿠다 XT는 노트북용 모멘터스 XT와 마찬가지로 플래시 메모리가 들어간 솔리드 스테이트 하이브리드 디스크(SSHD)로 바뀌어 고성능 플랫폼 역할을 이어갈 계획이고 5900RPM의 저전력 하드디스크 역할을 맡던 바라쿠다 LP와 그린은 단종된다.

집적도가 높아진 만큼 전력 소비량이 줄어들었기 때문인데 1년 동안 하드디스크를 쓸 때 7200RPM과 5900RPM 제품 간 전력 소비량 차이가 몇 백원 수준밖에 되지 않는 반면 성능은 크게 벌어진다. 플래터 회전 속도를 낮추어 얻는 전력 효율보다 생산성 향상 효과가 훨씬 크기 때문에 굳이 플래터 회전 속도를 느리게 하지 않아도 된다는 판단이다. 씨게이트의 저전력 제품은 올해 말께 단종될 것으로 보인다.

바라쿠다 드라이브는 현재 태국과 중국 공장에서 생산된다. 태국의 공급이 불안해 신제품의 가격대가 애매해진 것은 인정하지만 중국에서 생산량을 늘리고 시장이 전체적으로 안정세를 찾으면 가격은 기존 제품에 비해 더 내려갈 수 있다고 말했다. 새 바라쿠다 드라이브는 현재 소량이지만 시장에서 구입할 수 있다.

미디어잇 최호섭 기자 notebook@i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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