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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 계속된 '오버워치' 접속불안, 블리자드 공식 언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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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버워치' '대표 이미지 (사진출처: 게임 공식 홈페이지)

긴 연휴 동안 게임을 즐기며 스트레스를 푸는 것은 게이머들의 일상이기도 하다. 그러나 지난 추석 때 ‘오버워치’ 유저들은 뜻을 이루지 못했다. 잦은 접속불안으로 게임이 강제 종료되는 경우가 많아 제대로 ‘오버워치’를 즐기지 못했다. 이에 대해 블리자드가 그 원인을 찾고, 접속불안을 해소하기 위한 계획을 발표했다.

이전에도 유저들이 몰리는 주말에 종종 서버가 불안정했던 ‘오버워치’는 그 어느 때보다 혹독한 추석 연휴를 보냈다. 특히 지난 16일과 17일에는 하루에도 몇 번씩 접속불안이 발생하며 게이머들의 원성을 샀다. 이후 블리자드는 지난 21일, 추석 연휴 때 심하게 발생했던 ‘오버워치’ 서버 불안정 현상의 원인과 해결책에 대해 공지했다.

블리자드의 발표에 따르면 접속불안 원인은 세 가지로 압축된다. 우선 블리자드가 사용 중인 네트워크에서 데이터 전송을 저해하는 문제가 발생했다. 이어서 추가 복구 작업이 필요한 네트워크 단절 현상이 겹쳤다. 여기에 블리자드의 데이터 센터와 인터넷 접속서비스 제공업체(ISP) 파트너가 DDoS 공격을 받았다.

이에 블리자드는 게임 서비스에 사용하는 전용 네트워크 회선을 구축하고 있다. 게임 불안정이 심했던 추석 연휴 중 이전부터 마련해온 전용 회선을 긴급 투입했고, 10월 중순까지 모든 작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여기에 서비스 안정화를 위해 네트워크 파트너와 좀 더 긴밀하게 협업하고, 서버 안정화와 별개로 한국에 높은 대역폭 적용을 위한 작업을 진행 중이다.

블리자드는 ‘직접 통제할 수 없는 외부 네트워크에 문제가 발생하면 원하는 만큼 빨리 문제를 해결하기 어려운 경우도 있다. 게임 서비스 제공을 위한 일부 요소를 외부 네트워크 시스템과 설비에 의존해야 하지만 블리자드는 이러한 문제 해결에 깊은 책임감을 느낀다’라며 ‘게임 접속과 관련된 문제를 겪는 것은 좋은 경험이 아니다. 외부 시스템 문제라도 ‘오버워치’는 블리자드의 게임이며, 플레이어들이 영향을 받기 때문에 상황을 개선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는 것은 무엇보다 중요하다’라고 밝혔다.

그러나 공지가 나간 21일 저녁에도 ‘오버워치’에는 또 다시 서버 불안정 현상이 나타났다 이에 대해 블리자드는 ‘DDoS 공격으로 인한 게임 내 지연 현상 및 접속 종료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라고 공지했다. 저녁 7시경에 발생한 접속불안은 약 2시간 뒤인 밤 9시 30분에 정상화됐다. 서버 안정화에 온 힘을 다하고 있는 블리자드의 노력이 언제쯤 결실로 맺어질지 지켜볼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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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버워치 2016. 05. 24
플랫폼
온라인, 비디오
장르
FPS
제작사
블리자드
게임소개
'오버워치'는 미래 시대를 배경으로 삼은 FPS 게임이다. 6 VS 6, 12명이 치고 박는 멀티플레이를 지원하는 '오버워치'는 블리자드 특유의 무거운 이미지가 아닌 '가벼움'을 전면에 내세웠다. 공격과 수비, ... 자세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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