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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종대왕의 어명이니 북방을 정복하라신다 (잃어버린 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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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일본, 청 3국이 대전국가로 등장하여 영토확장을 위해 전투를 치르며 각국의 영웅들이 자국을 위해 자웅을 겨룬다. 비록 역사상에 는 효종이 북벌정복을 준비하던 중 명을 달리하지만 게임에서는 조선의 대군이 기치를 드세우고 북방으로 병장기를 앞세우며 진격한다. 잃어버린 제국은 쿼터뷰 방식과 큼직한 캐릭터의 크기로 게임화면이 한눈에 들어오며 특히 흘러내리는 폭포, 출렁거리는 바다 및 여러종의 수목을 삽입시켜 한국적인 냄새가 물씬 풍기며 게임상에서 서정성을 느낄 수가 있다.
각국의 영웅들은 레벨 단계가 있어 레벨이 최고일 때는 한명으로도 미션을 달성할 수 있을 만큼 영웅의 비중이 크다. 이들에게는 카리스마라는 수치 파라미터가 붙어 이 수치가 높을수록 영웅을 보호하고, 함께 공격할 수 있는 일반 캐릭터가 증가되는 특징이 있다. 눈여겨볼 점은 궁성전의 개념을 도입한 것이다. 캐릭터가 성을 등반하여 성문을 열고 성밖에 주둔한 아군을 성안으로 투입시켜 성안에 있는 적을 섬멸하는 궁성전이 실시간으로 구현되어 한차원 발전된 전략시뮬레이션을 맛볼 수 있다. 건물이 크게 묘사되어 궁성전에서 성벽등반을 시도하는 장면 같은 경우에는 전투의 짜릿함과 사실감이 그대로 전해진다. 많은 유니트의 공격에 의한 패거리 전투를 배제시키기 위해 영웅들에게 한국형 마법 22종류를 부여하였고 총 61종류의 캐릭터가 등장한다. 게임의 난이도가 다소 높은 편이지만 적절한 설정을 통해 게이머가 쉽게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각국의 특징으로는 조선은 공격력, 청은 생산속도, 일본은 정확도와 이동속도를 말할 수 있다. 각 종족의 명확한 특성과 색깔이 나타나도록 적절한 밸런스 조절을 통해 멀티플레이의 재미도 선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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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
PC
장르
전략시뮬
제작사
게임소개
마티스 게임 스쿨 1기생들이 의기투합하여 제작한 `잃어버린 제국`은 효종의 북벌정복 계획을 가상화시킨 가상역사 전략시뮬레이션이다. 그리 나쁘지 않은 게임 구성을 보여주며 지금 즐겨도 흥미로워할만한 요소들이 많다. 자세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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