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아블로3 1.05 패치, 추종자 상향, 요술사의 독점은 이제 끝?

 

디아블로3 1.05 패치가 이번 주 목요일(18일)에 업데이트 될 예정이다. 해당 패치에는 '괴물 강화' 시스템이나 '지옥문 장치' 이벤트 등 다양한 내용들이 추가되며, 디아블로3를 즐기는 유저들의 흥을 돋굴 예정이다. 이 뿐만 아니라 디아블로3 1.05 패치를 통해, 기존에 꾸준히 유저들을 도와주던 추종자들이 더욱 강력한 모습으로 등장할 예정이다. 디아블로3 1.05 패치 중 추종자와 관련된 부분은 다음과 같다. 

디아블로3의 추종자 중 가장 먼저 공개된 바 있는 기사단원은 전반적으로 상향되었다. 우선 유저를 공격하는 적들을 3초간 도발하는 '개입'의 재사용 시간이 감소되고, 작용 반경도 증가했다. 이뿐만 아니라 '고취'의 마나 회복량도 초당 2에서 4로 상향된 점은 주목할 만한 변경점이다. 이 외에도 다양한 부분이 상향되었으나, 디아블로3의 유저들이 가장 중점적으로 보는 DPS 증가와 관련된 변경 사항이 없어 다소 아쉬움을 남기고 있다. 

  > 시전 시 기사단원과 플레이어를 모두 치유합니다.

  > 플레이어의 생명력이 기존의 50%가 아닌 75% 이하일 때 시전할 수 있습니다.

  > 추가 마나 회복량이 초당 2에서 4로 증가합니다.

  > 재사용 대기시간이 60초에서 30초로 감소합니다.

  > 작용 반경이 6미터에서 10미터로 증가합니다.

  > 개입을 시전할 수 있는 생명력 요구 조건이 삭제됩니다.

  > 재사용 대기 중이 아니라면, 플레이어가 공격 당했을 때 현재 생명력과 상관 없이 언제든 사용할 수 있

     습니다.

  > 기존 효과와 더불어, 기사단원이 공격하는 대상의 이동 속도를 3초 동안 60% 감소시킵니다.

디아블로3 1.05 패치를 통해 더 이상 건달의 공격력에 의문을 품을 일이 사라졌다. 원거리 무기의 기본 공격력뿐만 아니라 ‘독 화살’ 등 스킬 공격력이 대폭 상향되었기 때문이다. 또한 캐릭터의 DPS를 상승시켜주는 ‘히스테리’ 스킬의 재사용 시간도 감소되었다.

 

일반: 원거리 무기의 기본 공격력이 25%에서 40%로 상향

  > 재사용 대기시간이 6초에서 5초로 감소합니다.

  > 최초 적중 시 주는 피해가 무기 공격력의 40%에서 100%로 증가합니다.

  > 이후 무기 공격력의 40%만큼 독으로 주는 피해가 기존의 3초가 아닌 2초 동안 적용됩니다.

디아블로3의 유일한 여성 추종자 요술사는 그 동안 다른 추종자들에 비해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이는 요술사의 스킬인 ‘방어구 강화’가 캐릭터의 방어도를 15%나 증가시켜줬기 때문이다. 그러나 디아블로3 1.05 패치를 통해 해당 스킬의 효과가 대폭 감소했다. 15%의 방어도 증가가 무려 1/3 감소, 즉 5%로 줄어들었기 때문이다.

다만 추종자들 중에서 유일하게 하향을 당했음에도 불구하고, 꾸준히 사랑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디아블로3 1.05 패치를 통해 기존 불지옥 몬스터들의 공격력이 감소되기 때문이다.

  > 작용 반경이 4미터에서 6미터로 증가합니다.

  > 재사용 대기시간이 45초에서 25초로 감소합니다.

  > 재사용 대기시간이 60초에서 30초로 감소합니다.

  > 방어도 증가 효과가 15%에서 5%로 감소합니다.

  > 투사체 반사가 투사체 감시로 변경되었습니다.

  > 투사체 감시는 원거리 공격으로 받는 피해를 6%만큼 감소시킵니다.

각 추종자의 변경 사항 외에도 자잘한 버그들이 수정되었다. 수정된 내용은 다음과 같다. 

  > 추종자의 장비로 추가되는 마법 아이템 및 금화 발견 확률이 300%의 최대값을 초과하지 않습니다.

  > 플레이어가 움직임을 강화하는 능력을 사용했을 때(예: 도약 공격, 순간이동, 도약 등) 추종자가 제 자

     리에서 뛰거나 천천히 움직이던 문제가 수정되었습니다.

  > 추종자나 퀘스트 NPC가 보물 고블린 같은 비전투 상태의 생명체로부터 가장 가까이 있을 때 가끔 공

     격하던 문제가 수정되었습니다.

글: 게임메카 노지웅 기자(올로레, abyss220@gamemec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