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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 전통의 ‘모두의 골프’, 모바일로 돌아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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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두의 골프' 공식 홍보영상 (영상출처: 공식 유튜브)

소니 전통의 캐주얼 스포츠 시리즈인 ‘모두의 골프’가 모바일 버전으로 제작된다. ‘모두의 골프’는 20년이라는 세월 동안 이어온 인기 시리즈지만, 모바일게임으로 제작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 2일 소니는 자사 프랜차이즈 ‘모두의 골프’를 모바일게임으로 제작 중이라고 전했다. 모바일 ‘모두의 골프’는 기존 시리즈를 제작하던 ‘클랩 핸즈(Clap Hanz)’ 스튜디오가 아닌, 소니가 모바일게임 개발을 위해 지난 해 설립한 ‘포워드웍스(ForwardWorks)’에서 제작을 담당했다.

▲ '모두의 골프' 플레이 화면 (사진출처: 공식 홈페이지)

‘모두의 골프’는 1997년 PS용으로 출시된 캐주얼 골프게임 시리즈로 누구나 쉽게 플레이 할 수 있는 간단한 조작법과 귀여운 주인공 캐릭터가 강점이다. 모바일 ‘모두의 골프’도 원작처럼 쉬운 조작법을 강점으로 내세웠다는 점은 동일하다. 기본적인 조작법은 화면을 누르고 있다가 정확한 타이밍에 손가락을 떼 공을 치는 타이밍 조작 방식이다.

여기에 ‘모두의 골프’는 클럽 선택, 힘 조절, 풍향, 샷 방향 등 요소로 변수를 더했다. 플레이어는 이러한 변수들을 모두 감안하는 전략을 짜야 한다. 따라서 기본 조작은 쉽지만 숙달되기는 힘들어 도전욕구를 자극할 것으로 보인다.

캐릭터 커스터마이즈도 건재하다. 모바일 ‘모두의 골프’는 성별, 얼굴, 헤어스타일, 옷 등을 비롯한 다양한 요소로 자신의 아바타를 꾸밀 수 있다. 각종 커스터마이즈 아이템은 게임 진행을 통해 얻거나 확률형 상품으로 구매할 수 있다.

▲ 지난 2일 열린 '모두의 골프' 발표회 (사진출처: 공식 홈페이지)

2일 일본에서 열린 발표회에서는 간단한 시연도 진행됐다. 시연을 통해 공개된 게임 모드는 혼자 하기, 1대1, 8인전 세 가지가 있다. 시연 버전에서는 비슷한 수준의 플레이어들끼리 자동 매치되는 모드만 지원됐으나, 향후 정식 버전에는 친선전 모드도 추가될 예정이다.

‘모두의 골프’는 부분유료화로 서비스되며, 정확한 서비스 일정은 미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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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새벽 기자 기사 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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