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게임 '드래곤빌리지'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된다

모바일게임 '드래곤빌리지'가 애니메이션으로 재탄생된다.

'드래곤빌리지' 개발사 하이브로는 애니메이션 '드래곤빌리지 월드' 제작 프로젝트를 시작하고, 시나리오 라이터로 웹툰 작가 임인스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임인스 작가는 웹툰 '싸우자 귀신아', '용의 아들 최창식' 등을 연재하며 두터운 팬층을 보유하고 있으며, '싸우자 귀신아'는 지난해 드라마로 제작되기도 했다. 모바일게임 '드래곤빌리지'는 누적 다운로드 1,200만 회, 월 접속자 30만 명을 돌파하며 '아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게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시나리오 라이터로 발탁된 임인스 작가는 '캐릭터 라이선싱 페어 2017' 현장에서 "어릴 적, 애니메이션에 대한 동경을 가지고 있었는데 현실적으로 좀 더 접근하기 쉬운 웹툰부터 시작하게 된 것 같다. 애니메이션에 대한 꿈이 남아 있어서 '드래곤빌리지 월드' 시나리오 제안을 덥석 수락하게 되었다"라며 시나리오 집필에 대한 강한 의지를 표했다.

임 작가는 이어 "'드래곤빌리지'의 가장 큰 경쟁력은 마니아들이 많다는 점"이라며 "애니메이션 시나리오를 맡게 된 건 저에게도 참 좋은 기회인 것 같다. 가진 능력을 모두 쏟아 부어 잘 만들고 싶다는 의욕이 솟는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드래곤빌리지'의 세계관과 개성이 넘치는 드래곤 캐릭터들이 등장할 애니메이션 '드래곤빌리지 월드' 2018년 중 유투브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