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 어쌔신 크리드: 오리진 1부

유비소프트 기대작 ‘어쌔신 크리드: 오리진’이 10월 27일에 발매됐다. '오리진'이라는 부제에서 알 수 있듯 이번 게임은 고대 이집트를 배경으로 ‘암살단’의 시작을 보여준다. 아울러, 전투를 포함한 전반적인 시스템을 개편해 전작과 차별화된 재미를 선보였다.

드넓은 고대 이집트에서 플레이어는 주인공 ‘바예크’가 되어 복수를 이루기 위한 여정에 나서게 된다. 그 여정은 결코 순탄치 않으며, 짧은 길도 아니다. 이번 공략에서는 메인 퀘스트 위주로 스토리를 풀어가는 한편, 게임 진행에 도움이 될만한 서브 퀘스트도 틈틈이 안내하도록 하겠다.

게임을 시작하면, 스토리 영상을 보여준 다음 곧바로 전투 튜토리얼에 돌입한다. 정면에 보이는 적 ‘히파토스’를 바라보고 마우스 휠 버튼을 눌러 표적을 고정하자.

마우스를 클릭하면 약 공격을 사용할 수 있다. 연속으로 누르면, 콤보를 펼칠 수 있다. 

계속 공격을 가하면, 갑자기 ‘히파토스’가 망치로 바닥을 내려친다. 바닥이 무너지면서 함께 떨어지는데, 게임오버가 아니니 당황하지 말자.

유적 안에서 전투가 이어진다. 이번에는 스페이스를 눌러 회피를 연습해보자. 공격을 날리는 방향을 자세히 보고, 방향을 결정해야만 완벽하게 회피할 수 있다.

다음으로는 방패를 들어 방어를 해보자. 좌측의 쉬프트 키를 누르는 동안 방패를 들어 공격을 막을 수 있다. 물론, 강력한 공격을 맞으면 자세가 무너지니 조심하자.

방어를 누른 상태에서 마우스를 클릭하면 평소보다 강력한 일격을 날린다. 다만, 속도가 느리기 때문에 잘못하면 되려 역습을 받을 수 있다.

화면 하단 흰색 체력 바 위를 살펴보면, 아드레날린 게이지가 있다. 전투 중 게이지가 지속적으로 차오르며, 꽉 차면 ‘분노 모드’를 발동할 수 있다. 이를 발동시키면 한동안 공격 속도가 빨라지지만 무적은 아니니 주의해서 사용하자. ‘히파토스’를 처치하고 나면, 시체 근처로 가서 아이템 주머니를 챙기자. 아이템 줍기, 대화하기, 문 열기 등 대부분의 상호작용은 E키로 가능하다.

아이템 주머니에서 새로운 무기를 얻을 수 있다. 장착을 원하면 Y키를 눌러서 장비 메뉴를 열면 된다. 참고로 의상 탭을 마우스 휠 버튼으로 누르면 후드 착용 여부를 결정할 수 있으니 참고하자.

이제 유적에서 나가는 길을 찾아야 한다. V키를 길게 누르면 ‘애니머스 펄스’가 퍼지면서 주변에 상호작용 가능한 물체를 보여준다. 벽면에 숨겨진 문이 있으니 열고 들어가자.

유적이 많은 고대 이집트답게 이번 작품에서는 어두운 장소가 상당히 많은 편이다. 그럴 때는 키보드 1번을 눌러 횃불을 꺼내자. 소모품이 아니니 마음대로 꺼내도 상관 없다.

우선 길을 따라 쭉 직진하자. 가다 보면 커다란 공동에 다다르게 된다. 주위에 보물이 숨겨진 방이 있으니 ‘애니머스 펄스’를 계속 사용하면서 주변을 구석구석 돌아다녀보자. 높은 장소는 ALT키를 누르면 대부분 올라갈 수 있다. 점프도 마찬가지로 ALT키를 사용한다.

보물을 충분히 챙겼다면, 이제 밖으로 나가도록 하자. 처음 입장했던 위치에서 왼쪽 편으로 가면 쓰러진 기둥이 있다. 기둥을 밟고 2층으로 올라가자.

이제 정면으로 쭉 가자. 장애물이 있지만 ALT키를 누르면 대부분 뛰어넘을 수 있다.

마찬가지로, ALT키를 눌러서 기둥 사이를 건너가자.

반대편으로 건너오면 정면에 석상이 서있고 그 위쪽에 보이는 통로에서 희미하게 빛이 새어 나오고 있다. 일단 석상을 붙잡고 위쪽의 통로 쪽으로 가자.

통로 위로 올라오면 정면에 살짝 허물어진 벽이 보인다. 두 번 정도 칼로 내려치면 벽이 부서지며 밖으로 나가는 길이 생긴다.

밖으로 나오면 병사들에게 공격받고 있는 주인공의 친구 ‘헤프제파’를 볼 수 있다. 무작정 돌진하면 위험하니 천천히 접근해 1명씩 처치하자.

적을 모두 처치하면, 공격받던 ‘헤프제파’가 고맙다면서 다가온다. 이후, 메인 퀘스트가 새롭게 나온다. 이제 Q키를 길게 눌러 낙타를 부르고 친구를 따라 ‘시와’ 마을로 향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