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개 도시와 5개 섬, '배틀그라운드' 사막 맵 공개

게임메카 류종화 기자 2017.12.07 11:21

▲ '배틀그라운드' 사막 맵 '미라마' 전체 맵 (사진출처: 펍지 공식 블로그)

그동안 단편적인 정보만 나왔던 '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이하 배틀그라운드)' 사막 맵에 대한 상세 정보가 공개됐다.

펍지는 6일, '배틀그라운드' 두 번째 전장인 사막 맵에 대한 세부 사항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사막 맵의 공식 명칭은 '미라마(Miramar)'로, 8개의 도시와 소규모 마을, 5개의 크고 작은 섬으로 이루어져 있다.

'미라마'에서 가장 큰 도시인 로스 레오네스(Los Leonos)는 맵 중앙 하단에 위치한다. 상점가와 건설 중인 고층 빌딩이 밀집해 있으며, 황금색으로 빛나는 시티 센터가 특징이다. 고층빌딩 내부와 상가 건물 내부에서 장비를 획득할 수 있어 치열한 시가전이 벌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맵 서북쪽에 자리잡고 있는 엘 포소(El Pozo)는 대규모 산업단지와 유흥가로 구성된 두 번째로 큰 도시다. 버려진 섬유 공장의 잔해 속에서 파밍이 가능하며, 일종의 격투장인 Luchador Arena가 위치하고 있다. 또한 오토바이 곡예 운전이 가능한 구덩이가 있어 자신의 운전 실력을 테스트 할 수도 있다.

그 아래에 위치한 몬테 누에보(Monte Nuevo)는 사방이 벽으로 둘러싸여 있는 도시로, 엄폐물이 많아 잠시도 방심할 수 없는 곳이다. 더 아래로 내려간 해안가에는 바예 델 마르(Valle del Mar)가 위치한다. 마을 중앙을 가로 지르는 다리와 커다란 교회가 있는 마을로, 다리를 둘러싼 접전이 예상된다.

이밖에 교통 요지이자 학교가 위치한 라 코브레리아(La Cobreria), 언덕에 둘러싸인 분지 마을 산 마르틴(San Martin), 카지노 명소인 페까도(Pecado), 계획도시 형태로 조성된 섬유산업단지 추마세라(Chumacera), 그밖에 각종 소규모 마을과 전략적 요충지가 플레이어들을 기다린다.

'배틀그라운드' 사막 맵 '미라마'는 곧 있을 3차 테스트 서버 오픈 때부터 플레이 가능하다. 자세한 테스트 서버 일정은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