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원회가 미공개정보를 이용해 주식거래를 한 혐의를 받고 있는 배재현 엔씨소프트 부사장을 검찰에 고발했다. 배 부사장은 지난해 6월 모바일 신작 ‘리니지M’ 출시를 앞두고 아이템 거래소 기능이 빠진다는 공식 발표가 있기 직전, 보유 주식 8,000주를 약 33억 원에 전량 매도한 바 있다

▲ 엔씨소프트 배재현 부사장 (사진출처: 엔씨소프트)

▲ 엔씨소프트 배재현 부사장 (사진출처: 엔씨소프트)
금융위원회가 미공개정보를 이용해 주식거래를 한 혐의를 받고 있는 배재현 엔씨소프트 부사장을 검찰에 고발했다.
배 부사장은 지난해 6월 모바일 신작 ‘리니지M’ 출시를 앞두고 아이템 거래소 기능이 빠진다는 공식 발표가 있기 직전, 보유 주식 8,000주(0.4%)를 약 33억 원에 전량 매도한 바 있다.
거래 당시 엔씨소프트 주가는 신작에 대한 기대감으로 40만 원대를 돌파했으나 거래소 제거 소식이 전해지며 순식간에 11.41% 가량 곤두박질쳤다. 이에 금융위 산하 자본시장조사단 및 증권선물위원회는 배 부사장이 아직 공개되지 않은 정보로 부당 이득을 취했는지 여부를 조사해왔다.
당시 엔씨소프트는 배 부사장이 스톡옵션 일부를 행사하는데 필요한 비용을 마련하고자 주식을 매도했다고 해명했다. 그러나 6개월 여간 금융위 조사가 지속된 끝에 결국 검찰 고발로 이어지게 됐다.
이와 관련해 배 부사장은 회사 측에 “검찰 조사에 성실히 임하겠다”는 입장을 전달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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