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R 헤드셋으로 가상현실을 즐길 때 무엇보다 몰입을 방해하는 요소는 바로 늘어지고 몸에 감기는 선이다. VR 헤드셋은 대부분 구동 시 PC에 HDMI, USB 같은 선을 연결할 필요가 있는데, 이는 사용자가 가상현실 세계에서 이동할 수 있는 거리를 제한하고, 선이 꼬이거나 발로 밟을 수도 있다는 사실에 가상현실 속에서도 항상 현실을 고려하게 만든다. 하지만 그런 문제도 이젠 해결될 것으로 보인다.
▲ '바이브 와이어리스 어댑터' 소개 영상 (영상출처: HTC 바이브 공식 유튜브)
HTC는 오는 9월 5일(미국기준), PC와 복잡한 선 연결 없이 간단하게 가상현실을 즐길 수 있는 ‘바이브 와이어리스 어댑터’ 예약 판매를 시작한다. ‘바이브 와이어리스 어댑터’는 VR헤드셋 ‘HTC 바이브’ 또는 ‘HTC 바이브 프로’에 연결해 사용하는 액세서리로, 기존 4개 이상 연결선이 필요했던 ‘바이브’ VR헤드셋을 무선으로 사용할 수 있게 해준다. 가격은 299.99달러(한화 약 34만원)로 책정됐다.

▲ 바이브 와이어리스 어댑터, 가격은 299.99달러 (사진출처: 'HTC 바이브' 공식 웹페이지)
T자 형태 무선 어댑터를 ‘HTC 바이브’ 밴드 위쪽에 장착해 사용하며, 배터리 용량은 10,050mAh으로 풀 충전했을 시 약 2.5시간 동안 사용할 수 있다. 또 인텔 ‘WiGig’ 기술을 적용해 무선 장비 특유의 딜레이를 보완해 빠르고 즉각적인 제로 레이턴시 VR 경험을 제공한다. 어댑터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PC에 여분의 PCIe 슬롯이 1개 이상 필요하다.

▲ '바이브 와이어리스 어댑터' 스펙 (사진출처: 'HTC 바이브' 공식 웹페이지)
한편, ‘HTC 바이브’ 국내 총판을 담당하는 제이씨현시스템도 ‘바이브 와이어리스 어댑터’ 판매를 준비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HTC 바이브’ 공식 웹페이지(바로가기)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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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메카 취재팀 안민균 기자입니다. VR 및 하드웨어 관련 분야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언제나 열린 자세로 소통하고 흥미로운 이야기로 찾아뵙겠습니다. 잘부탁드립니다.ahnmg@gamemec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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