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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투에서도 경공을, 원작 제작진이 직접 만든다 ‘블소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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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보다 더욱 진화한 액션을 선보일 '블소M' (사진제공: 엔씨소프트)
▲ 원작보다 더욱 진화한 액션을 선보일 '블소M' (사진제공: 엔씨소프트)

지난 10월, 넷마블의 '블레이드앤소울(이하 블소) 레볼루션'이 발표됐을 때 많은 이들의 시선이 엔씨소프트가 개발하는 또 다른 '블소 모바일'에 쏠렸다. 그리고 마침내 원작 제작진이 직접 만든 ‘블소M'이 그 실체를 드러냈다.

엔씨소프트는 8일, 자사 2019년 모바일게임 라인업을 발표하는 ‘디렉터스 컷 2019’ 행사를 열고, ‘블소M’ 세부 사항을 공개했다. ‘블소M’은 이름 그대로 PC 온라인게임 ‘블소’ 모바일 버전으로, 원작을 제작한 팀 BloodDust 개발진이 모여 원작 감성과 품질을 모바일에서 재현했다.

먼저 스토리의 경우 뮤지컬과 웹툰으로도 제작되며 호평 받았던 원작의 그것을 그대로 따라간다. 이에 따라 진서연, 무왕, 홍석근, 포화란 등 원작의 인기 캐릭터와 복수를 주제로 한 메인 스토리라인은 유지된다. 다만, 이용자 선택에 따라 각기 다른 결과를 만날 수 있는 분기 요소를 채택해 또 다른 스토리를 느낄 수 있도록 구현한다.


▲ 다채로운 세계 변화와 경공/주변환경을 이용한 전투가 담긴 '블소M' 소개 영상 (영상출처: 엔씨 공식 유튜브 채널)

원작 매력 요소였던 ‘경공’은 더욱 진화했다. 원작에서는 단순 이동 수단으로만 사용되던 경공을 이제는 전투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이 날 공개된 영상에서는 경공을 펼쳐 지붕 사이를 날아다니며 적과 전투를 벌이는 모습이 비춰졌다. 전투와 경공의 만남으로 인해 체공 시간과 이동 속도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구조물을 활용해 더 입체적인 전투가 가능해졌으며, 경공과 전투 모드를 자유롭게 변환하며 국한의 액션을 체험할 수 있다.

모바일 한계에 도전하는 사실성 역시 ‘블소M’의 특징 중 하나다. 언리얼 엔진 4를 기반으로 제작된 사실적인 세계는 시간과 기상, 지형 등 환경 변화에 따라 시시각각 변화하며, 이러한 변화가 유저 행동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기도 한다.

사실적이고 역동적인 '블소M'의 세계 (사진제공: 엔씨소프트)
▲ 사실적이고 역동적인 '블소M'의 세계 (사진제공: 엔씨소프트)

‘블소M’ 임형민 총괄 디렉터는 “’블소M’은 더욱 진화된 형태의 전투와 능동적으로 변화하는 게임 환경을 통해 다채롭고 몰입도 높은 경험을 선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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