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리그 오브 레전드' 신규 챔피언 '니코'가 동성애자로 밝혀졌다 (사진출처: 게임 공식 홈페이지)
같은 편으로 변신한다는 콘셉트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리그 오브 레전드' 신규 챔피언 '니코'가 '바루스'에 이어 '리그 오브 레전드' 세계관 두 번째 동성애자라고 밝혔다.
지난 20일, 라이엇게임즈 작가인 '매트 던'은 본인 트위터를 통해 "신규 챔피언 '니코'는 레즈비언"이라고 말했다. 게임 내 대사에서 니코가 남성보다는 여성을 더 좋아한다고 느낀 한 유저가 "니코의 대사를 직접 작성했냐"는 질문을 건넸고 매트가 이를 시인하며 니코의 성 정체성을 공개한 것이다.

▲ 라이엇게임즈 작가 매트 던이 남긴 트위터 메시지 (사진출처: 매트 던 트위터)
이로써 니코는 '바루스'에 이어 게임 내 두 번째 동성애자가 되었다. 실제로 니코의 대사를 자세히 관찰해 보면 남자 캐릭터로 변신했을 시 "냄새가 난다"고 내뱉지만, 여자 캐릭터로 변신하면 기분이 좋아졌다며 칭찬한다. 이로 말미암아 혹자는 비슷한 변신 능력을 갖고 있으며 공식적으로 친한 사이로 알려져 있는 '니달리'와 단순히 우호적 관계가 아니라 연민을 가지고 있는 것 아니냐고 추측하고 있기도 하다.
'니코’는 오래전 사라진 바스타야 부족 출신으로, 카멜레온을 모티브로 해 알록달록한 색상의 긴 꼬리를 가진 소녀다. 형상을 변환하는 능력을 가졌으며 강력한 아군으로 변신해 적을 위협하거나, 약한 아군으로 변신해 적의 공격을 유도하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적을 교란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니코'는 지난 20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최초 공개됐으며, 본 서버 업데이트 일정은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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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오
게임메카에서 모바일게임 분야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밤새도록 게임만 하는 동생에게 잔소리하던 제가 정신 차려보니 게임기자가 돼 있습니다. 한없이 유쾌한 기자가 되고 싶습니다. 담백하고 깊이 있는 기사를 남기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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