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격투게임 제전, '콤보 브레이커' 라인업 공개

지난 5일, 콤보 브레이커 공식 홈페이지에 2019년 대회 게임 라인업이 공개됐다. 올해는 작년의 18개 종목을 훌쩍 뛰어넘는 24개 종목 경기가 치뤄질 예정이며, '슈퍼 스매시 브라더스 얼티밋'이나 '소울칼리버 6'와 같은 최신작부터 '소울칼리버 2', '스트리트 파이터 2 터보' 등 다양한 고전게임도 라인업에 포함됐다. 경기는 5월 24일 부터 26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콤보 브레이커는 전 세계 격투게임 유저들이 한데 모여 펼치는 글로벌 e스포츠 대회로, 격투게임 대회로는 'EVO'와 쌍벽을 이룬다. '철권 월드 투어'나 '캡콤 프로 투어'와 같은 주요 국제토너먼트가 개최되는 대회이기도 하다. 작년에 진행된 대회에서는 락스 드래곤즈 소속 '무릎' 배재민이 '철권 7 FR'부분에서 우승을 차지했으며, '스트리트 파이터 5'에선 'NL' 심건이 1위에 올랐다. 이 밖에도 '길티기어 이그저드: 레브 2'와 '스트리트 파이터 4' 종목에서도 한국선수들이 우승을 차지하며 강세를 보인 대회다.

'콤보 브레이커 2019'는 오는 5월 24일 개막하며, 트위치 등을 통해서 시청할 수 있다. 정확한 경기 일정은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