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실제 발생했던 미스터리 조난 사고를 배경으로 한 공포게임 '코랏(Kholat)'이 스팀에서 기간 한정 무료 배포를 시작했다.
2015년 작품인 '코랏'은 1959년 벌어진 '디아틀로프 사건'을 배경으로 하는 게임이다. '디아틀로프 사건'은 10명으로 이루어진 러시아 탐사대가 우랄산맥을 등정하다 실종된 사건으로, 탐사대원은 등반 직전 컨디션 난조로 인해 남겨진 1명의 생존자만 남긴 채 전원 싸늘한 시체로 발견됐다.
그러나 해당 사건에서는 여러 모로 미스테리한 점이 많다. 일부 대원들은 속옷만 입고 공포에 질린 모습으로 동사한 채 발견됐고, 몇몇 시체에서는 커다란 물리적 충격이 발견되기도 했다. 옷에서는 강한 방사능이 검출됐고, 피부가 주황색으로 물들어 있기도 했다. 이에 수많은 가설이 나왔으나, 사건의 진상은 아직도 미궁에 빠져 있다.
게임은 이 사건 직후를 배경으로 하고 있다. 플레이어는 드넓게 펼쳐진 오픈 월드에서 실종자의 흔적을 찾아 다니면서 다양한 이야기를 경험하게 된다. 나침반과 지도를 길잡이 삼아 불가사의한 원주민과 혹한이 도사리는 우랄 산맥을 헤매며 기이한 현상에 맞닥뜨리고, 수많은 환영을 보기도 한다.
'코랏'은 스팀 공식 페이지(바로가기)에서 오는 2월 4일 오전 2시(국내 시간 기준)까지 무료로 배포되며, 정가는 2만 1,0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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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메카 취재팀장을 맡고 있습니다jong31@gamemec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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