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 산업

인디 게임 즐겨보자, '보드게임 디자인 라운드 테이블' 열린다

/ 1
▲ 보드게임 디자인 라운드 테이블 대표 이미지 (사진제공: 부산정보산업진흥원)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은 2월 16일과 17일, 부산문화콘텐츠콤플렉스 부산 콘텐츠코리아 랩 복합 공간에서 '제 3회 보드게임 디자인 라운드 테이블'을 연다.

이번 행사는 해외 보드게임 시장 동향을 소개하는 컨퍼런스다. 이와 함께 인디 보드게임 체험존, 미니마켓, 네트워킹 데이, 보드랑 대항전 등이 열린다.

컨퍼런스에는 일본, 독일, 대만, 한국 등 국내외 보드게임 전문가 6명이 연사로 등장한다. 16일에는 '소규모 보드게임 디자이너로 살아남는 법', 17일에는 '해외 보드게임 개발사, 페스티벌 동향'을 주제로 강연이 진행된다.

연사는 일본 ITTEN 노조미 오비나타 대표, 대만 asmoaideas 데이비드 라우 프로덕션 매니저, 독일 보드게임 작가 조합 S.A.Z 하트모트 코델레 대표, 목일 Heidelbare 하이토 엘로 대표, 대만 Moon Light Restival 라우 동싱 오거나이저, 한국 Gameology 최정희 대표다.

또한 17일 오전 10시에는 보드게임 대회 '보드랑 대항전' 결승전이 열린다. 결승전에는 지난 9일에 열린 예선전을 통과한 '보드랑(보드게임 기반 작은 도서관)' 소속 초등학생 16명과 사전신청한 일반인 20명이 참가한다. 대회는 학생부, 일반부, 보드랑(단체) 등 3개 부문으로 진행되며 1등에게는 부산시장상과 상금이 수여된다.

보드게임 체험존에는 독립 개발자가 만든 보드게임 21개가 전시된다. 이 중 13팀은 부산 지역 개발자다. 아울러 부산 콘텐츠코리아 랩에서 양성하는 1인 개인방송 진행자가 유튜브를 통해 관련 소식을 전한다.

부산시는 "보드게임은 기능성과 교육성을 두루 갖추고 있어서, 보드게임 시장의 성장 가능성이 크다"라며 "이번 행사는 지역 보드게임 창작자 육성과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으며, 올해는 보드게임 '창작자'와 보드게임을 좋아하는 '이용자'가 함께 즐기는 축제가 될 것이니 시민 여러분들이 많은 참가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부산정보산업진흥원 이인숙 원장은 "앞으로 지역 콘텐츠 창작활동을 지원하는 부산 콘텐츠코리아 랩을 통해 보드게임 창작자를 위한 전시, 유통 판로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사전 참가신청은 2월 17일까지 공식 페이지(바로가기)에서 가능하며 당일 현장접수도 된다. 참가비는 무료다.
이 기사가 마음에 드셨다면 공유해 주세요
만평동산
2018~2020
2015~2017
2011~2014
2006~2010
게임일정
2024
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