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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투와 치유 동시 커버? ‘오버워치’ 신규 영웅 바티스트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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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버워치' 신규 영웅 '바티스트' (사진출처: 바티스트 배경 이야기 영상 갈무리)

‘오버워치’ 30번째 영웅이 드디어 베일을 벗었다. ‘애쉬’ 후 약 3개월 만에 등장한 새로운 영웅은 탈론 의무병 출신의 ‘바티스트’다. 아직 자세한 내용이 공개되지 않았으나 의무병이라는 소개와 함께 지난 주말에 공개된 단서를 바탕으로 지원과 전투를 아우르는 하이브리드 영웅이 되리라는 예상이 뒤따르고 있다.

블리자드는 2월 26일, 자사 공식 유튜브를 통해 ‘오버워치’ 신규 영웅 ‘바티스트’를 소개하는 배경 이야기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 따르면 ‘바티스트’는 어렸을 때 옴닉 전쟁으로 인해 고통 받은 피해자 중 하나였다. 척박한 현실 속에서 살기 위해 탈론 부대에 들어갔으나,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이 있다는 것을 깨닫고 좀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오버워치’에 합류한 것으로 그려졌다.

▲ '오버워치' 바티스트 배경 이야기 (영상제공: 블리자드)

영상을 통해 생존 본능으로 게임 속 적대 세력 ‘탈론’의 손을 잡았으나 더 중요한 가치가 있다는 것을 깨닫고 ‘오버워치’라는 새로운 노선을 선택한 ‘바티스트’의 이야기를 알 수 있다. 이와 함께 주목할 부분은 마지막 대목이다. ‘누군가는 총을, 누군가는 붕대를 집겠지. 이제 네가 고를 차례다’라는 대사다. 실제로 이 대목에서 ‘바티스트’는 한 손에는 총을, 한 손에는 생명력 팩을 들고 있다.

▲ 옴닉 전쟁으로 큰 피해를 입고 (사진출처: 바티스트 배경 이야기 영상 갈무리)

▲ 살기 위해 '탈론' 부대에 합류했으나 (사진출처: 바티스트 배경 이야기 영상 갈무리)

▲ 진짜 중요한 것은 따로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사진출처: 바티스트 배경 이야기 영상 갈무리)

이와 함께 주목해볼 부분은 ‘바티스트’ 공개 이전에 ‘오버워치’ 공식 홈페이지에 공개된 단서다. 21일에 게시된 내용에 따르면 ‘바티스트’가 탈론을 탈영했을 당시를 그리고 있다. ‘바티스트’ 추적에 나선 쿠에르바 대장의 음성 기록을 되살렸다는 테마로 공개된 문서에는 ‘바티스트를 과소평가해선 안 된다는 것 정도는 알고 있었다. 내가 직접 훈련시켜 봤었고, 최고 중의 최고였으니까. 의무병 중에서도 이렇게 뛰어난 사격 솜씨와 환경 적응 능력을 가진 자는 드물었다’라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다.

▲ 지난 21일에는 '바티스트'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담은 문서가 공개됐다 (사진출처: '오버워치' 공식 홈페이지)

배경 스토리에서 공개된 ‘바티스트’의 모습과 공식 홈페이지에 발표된 단서를 종합하면 그는 아군 지원과 전투, 두 가지 역할을 번갈아가며 수행할 수 있는 하이브리드 영웅임을 짐작할 수 있다. 과연 ‘바티스트’가 어떠한 능력을 지녔을지, 그가 현재 ‘오버워치’ 메타에 변화를 불러올 수 있을지 유심히 지켜볼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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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버워치 2016. 05. 24
플랫폼
온라인, 비디오
장르
FPS
제작사
블리자드
게임소개
'오버워치'는 미래 시대를 배경으로 삼은 FPS 게임이다. 6 VS 6, 12명이 치고 박는 멀티플레이를 지원하는 '오버워치'는 블리자드 특유의 무거운 이미지가 아닌 '가벼움'을 전면에 내세웠다. 공격과 수비, ... 자세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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