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4월, 중국이 외자 판호 발급을 재개한 이래 수많은 해외 게임이 판호를 받았다. 그러나 한국 게임에 대한 문은 여전히 굳게 닫혀 있다.
중국에서 게임을 포함한 미디어 허가를 담당하는 국가신문출판광전총국은 지난 19일, 외산 게임 24종에 대한 판호를 발급했다. 지난 4월 이래 네 번째 발표된 외자판호다.
판호 발급 국가를 살펴보면 지난달과 같이 일본과 서양이 대부분이다. 일본 게임으로는 '파이널 판타지 15' 기반 VR게임 '몬스터 오브 더 딥'과 '나의 히어로 아카데미아' 등이 있으며, 서양 게임으로는 '로켓리그', '헝그리 드래곤', '쥬라기 월드 2' 기반 모바일게임 등이 있다. 이 외에 대만에서 개발한 '오푸스: 영혼의 다리'도 판호를 발급 받았다.
그러나 국내 게임에 대한 판호 발급은 이번에도 전무했다. 지난 2017년 2월부터 판호 발급이 멈춰 있었던 터라, 이달로 2년 5개월째 판호 발급이 중지돼 있는 셈이다. 현재 중국 판호를 기다리고 있는 국내 게임사는 넷마블, 펄어비스, 웹젠 등이 있다. 펍지의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의 경우 판호 미발급으로 인해 중국 내에서 수익을 내지 못했고, 결국 중국 내 운영이 중단되기도 했다.
국내 게임 판호 발급 중단이 장기화되면서 오는 8월 3일 개막하는 중국 최대 게임쇼 '차이나조이 2019'에 참가하는 국내 게임사는 거의 전멸하다시피 했으며, 중소 게임사 공동관도 운영되지 않는다. 카카오게임즈와 라인게임즈 두 업체가 B2B 부스를 운영하고, 넥슨은 B2C관 현지 퍼블리셔를 통해 일부 게임만 전시한다는 계획이다. 중국 게임판호 폐쇄가 장기화 되면서, 국내 게임업계는 사실상 중국 시장을 포기하고 있는 분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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