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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 땅따먹기 '인그레스 어노말리', 이번 무대는 부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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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에서 '인그레스 어노말리'가 열린다 (사진출처: 행사 공식 홈페이지)

부산시와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은 7월 26일부터 28일까지 증강현실(AR) 모바일게임 '인그레스' 오프라인 이벤트를 송상현광장 등 부산 일대에서 개최한다.

'인그레스'는 GPS와 AR을 통해 즐기는 모바일게임으로, '포켓몬 고' 개발사 나이언틱이 2012년 출시한 지역 점령 게임이다.

특히 '인그레스' 오프라인 행사 '어노말리'는 전세계 명소나 번화가를 배경으로 특정 기간 동안 진행되며, 한국에서는 서울, 인천에 이어 부산에서 열린다. 부산 행사에는 1,000여 명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인그레스 어노말리'는 7월 27일 송상현광장에서 참가자 등록을 마친 뒤, 두 팀으로 나뉘어 서면 일대를 돌아다니며 서로의 영역을 확보하는 대결을 펼치게 된다.

26일과 28일에는 각각 '고럭 스텔스'와 '고럭 OCF'가 열린다. '고럭'은 미션을 통해 팀원과의 협동심을 키우는 프로그램으로 거리청소 등 공익적 미션도 수행한다.

아울러 28일에는 참가자들이 지역 명소를 찾아다니는 '미션데이'도 열린다. 전포카페거리, 부전시립도서관, 부산시민공원, 부산시청, 사직야구장, 시립미술관, 영화의전당, 누리마루APEC하우스 등이 미션수행 장소로 지정된다. 

부산시는 "게임 유저들이 오프라인에서 직접 만나 함께 즐기는 이번 행사는 게임을 즐기는 또 다른 방식을 보여줄 것"이라며, "앞으로 게임이 가진 다양한 요소를 보여줄 수 있는 행사들을 적극 개최하여 게임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해소하고 건전한 게임문화를 확산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부산정보산업진흥원 이인숙 원장은 "증강현실 게임의 선두주자인 나이언틱사의 인그레스 어노말리 행사가 마침내 부산에서 열리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게임을 사랑해주시는 분들과 함께 건강한 게임 산업 생태계를 만들어나갈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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