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 2차 세계대전을 중심으로 역사 속 유명 전투들을 다뤄 온 '콜 오브 듀티' 시리즈가 한국전쟁을 배경으로 삼는다는 소식이 전해져 국내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다만, 아직까지는 공식 입장이 아닌 루머다.
트위터 ID 'LongSensation'은 7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2020년 나올 '콜 오브 듀티' 시리즈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다음 게임 타이틀명이 '콜 오브 듀티: 블랙 옵스' 혹은 '블랙 옵스 5'가 될 것이며, 냉전 기간 벌어진 베트남 전쟁과 한국 6.25 전쟁을 묘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만약 '콜 오브 듀티: 블랙 옵스' 타이틀로 나온다면, 모던 워페어처럼 시리즈가 리부트 되는 셈이다.
LongSensation은 과거에도 '콜 오브 듀티' 관련 소식을 여럿 전한 바 있으며, 주기적으로 베타 코드를 대량으로 뿌리는 등 회사 관계자로 추측되는 인물이다. 그는 지난 5월에도 미공개 상태였던 '콜 오브 듀티 모던 워페어'의 타이틀명과 시리즈 리부트를 미리 알린 바 있다.

한국 6.25 전쟁은 이념 차이로 시작된 냉전시대의 서막을 알린 전쟁이다. '라이즈 오브 네이션즈' 확장팩인 '쓰론 앤 패트리어트'와 '워게임: 레드 드래곤' DLC 등에서 소재로 삼은 바 있지만, 해외 게임 본편에서 본격적으로 다뤄진 사례는 '씨어터 오브 워 3: 코리아' 등을 제외하면 극히 적은 전쟁이기도 하다.
특히 '콜 오브 듀티' 시리즈는 과거 한국어화가 오랫동안 되지 않는 등 국내 게이머들에게는 라이벌인 '배틀필드' 시리즈에 밀려 다소 인지도가 낮은 작품이기도 하다. 만약 루머와 같이 '콜 오브 듀티' 2020년 신작에서 6.25 전쟁이 다뤄진다면 한국에서의 '콜 오브 듀티' 시리즈 부흥의 기회가 될 수 있다.
2020년 출시될 '콜 오브 듀티' 신작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아직 아무것도 공개된 바 없지만, 일설에 따르면 '블랙 옵스 4'를 개발한 트레이아크가 3년 주기를 깨고 신작 개발에 착수했다고 전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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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메카 취재팀장을 맡고 있습니다jong31@gamemec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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