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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드가 쏘아올린 작은 고치, 1세트 손쉽게 가져간 SK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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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드가 탑과 미드 갱킹을 연속으로 성공시키며 1세트 승리의 주역이 됐다 (사진: 게임메카 촬영)
▲ 클리드가 탑과 미드 갱킹을 연속으로 성공시키며 1세트 승리의 주역이 됐다 (사진: 게임메카 촬영)

우승의 향방에 큰 영향을 끼치게 될 2019 LCK 서머 결승전 첫 번째 경기는 SKT T1이 가져갔다. SKT T1은 31일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열린 2019 LCK 서머 결승전 1세트에서 승리했다. 

블루진영을 택한 SKT는 아칼리와 레넥톤을 먼저 선택해 탑과 미드 라인 간의 스왑이 가능한 상황을 만들어 냈다. 이에 대처하기 위해 그리핀은 레드 진영 마지막 5픽에서 모데카이저를 택했다. 모데카이저는 자주 선택되는 챔피언은 아니지만, 도란이 자주 활용하던 픽이다. 결국 그리핀은 모데카이저를 탑으로 보냈으며, SKT는 1대1 생존력이 뛰어난 아칼리를 탑으로 보냈다. 

6분 경에 미드라인에서 한 차례 교전이 벌어졌다. 라인을 깊숙히 밀어넣은 페이커가 클리드와 함께 쵸비의 사일러스를 노려 잡아내는 데 성공한 것이다. 이 상황은 10분뒤에도 똑같이 발생하면서 결국 첫번째 화염룡을 SKT가 가져가게 된다. 직후에도 클리드는 지속적인 갱킹으로 도란과 쵸비를 무력화 시켰고, SKT는 무난하게 바다용 하나와 화염룡 하나를 추가로 챙겨간다.

SKT는 탑과 미드라인을 공략하면서 굴려온 스노우볼을 계속해서 굴려갔다. 적극적인 교전은 벌이지 않았지만 이즈리얼의 포킹을 활용해 적을 서서히 밀어냈고, 4번째 용과 함께 미드라인 포탑도 밀어냈다. 그리핀은 도란과 쵸비가 계속 짤리면서 벌어지는 차이를 좁히지 못했고 결국 바론 앞에서 벌어진 한타에 그리핀 전원이 전사, 그대로 SKT가 넥서스까지 밀어내면서 게임이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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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
온라인
장르
AOS
제작사
라이엇 게임즈
게임소개
'리그 오브 레전드'는 실시간 전투와 협동을 통한 팀플레이를 주요 콘텐츠로 내세운 AOS 게임이다. 플레이어는 100명이 넘는 챔피언 중 한 명을 골라서 다른 유저와 팀을 이루어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전투 전에... 자세히
이재오 기자 기사 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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