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년 1월부터 '주 52시간 근무제'가 50인 이상 기업으로 확대된다. 이에 앞서 게임, 방송, 엔터테인먼트 분야에서 '52시간 근무제'를 어떻게 도입하면 좋을지를 알려주는 세미나가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하 콘진원)은 오는 26일 광화문 CKL기업지원센터에서 '주 52시간 노동시간 단축제도 정착을 위한 적용모델 공유세미나'를 연다.
'주 52시간 노동시간 단축 제도'는 기존에 최대 68시간이었던 1주일 당 노동시간을 52시간으로 줄이는 것이다. 300인 이상 기업은 작년 7월부터 시행하고 있다. 이어서 내년 1월부터 50인 이상 300인 미만 기업, 2021년 7월부터 5인 이상 50인 미만 업체로 확대된다.
이번 세미나는 게임, 방송, 엔터테인먼트 분야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세부 내용으로 ▲게임분야 재량근로시간제 적용 방안 및 선택적 근로시간제 적용방안 ▲엔터테인먼트(연예기획사 중심) 분야 간주 근로시간제 적용 ▲방송 분야 근로자성 인정 기준 등이다. 각 분야에 대한 관련 사례와 적용 모델을 컨설팅에 참여한 노무사들이 제시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콘진원은 콘텐츠산업 분야 주 52시간 단축제도 정착을 위해 힘쓰고 있다. 올해 한국생산성본부와 함께 콘텐츠 기업을 대상으로 6월부터 8월까지 약 8주에 걸쳐 콘텐츠기업 고용체질 개선을 위해 노무 컨설팅을 지원했다. 또한 콘진원 콘텐츠공정상생센터에서는 상시 노무상담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콘진원 김영준 원장은 "이번 세미나가 콘텐츠산업 분야의 고용체질 개선을 통해 기업경쟁력을 높이고 노동자의 삶의 질이 향상 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세미나는 누구나 무료로 참석할 수 있으며 콘진원 및 한국생산성본부를 통해 사전 신청을 받고 있다. 잔여 좌석에 한해 당일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세미나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콘진원 공정상생지원단 콘텐츠공정상생센터 (02-2016-4081) 또는 한국생산성본부 일자리 혁신센터(02-398-4306)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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