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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위분석] GTA 5 인기에는 어버이의 은혜가 있었다

▲ 웹게임과 웹보드게임은 집계되지 않습니다 (자료: 게임메카 집계)

GTA 5는 2013년에 출시된 7년차 게임이지만 그 화력은 현역 못지 않다. 웬만한 뉴비도 버티기 힘든 인기순위에서 꾸준히 중위권을 유지하고 있으며 지난 연말부터 이번 주까지 3연속 상승을 기록하며 19위까지 치고 올랐다. 그 뒤에는 GTA 5가 지치지 않도록 물심양면으로 힘을 더해준 어버이가 있다.

GTA 5를 만든 락스타게임즈가 롱런 전략으로 고른 것은 온라인이다. 게임 출시 약 한 달 만에 등장한 GTA 온라인을 통해 7년 간 꾸준히 새로운 콘텐츠를 추가했다. GTA 온라인은 GTA 5를 구매하면 즐길 수 있는 온라인게임에 가깝다. 게임 자체는 GTA 5과 별개지만 꾸준한 업데이트를 기반으로 GTA 온라인을 오래 즐기는 유저가 늘어나며, 그 모태라 할 수 있는 GTA 5도 꾸준한 기세를 유지한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GTA 5는 스팀 어워드 2019에서 ‘어버이의 은혜’ 상을 받았다. 이 상은 자식을 돌보는 부모처럼 발매 후에도 제작진이 정성스럽게 챙겨주는 게임에 준다. 스팀 어워드는 유저 투표를 통해 수상작을 뽑는데, 게이머들이 느끼기에도 GTA 5는 어버이의 은혜가 넘쳐 흐르는 게임으로 자리한 셈이다.

여기에 롱런에 힘을 보태주는 또 다른 요소가 있다. 바로 개인방송이다. 주기적으로 새로운 콘텐츠가 추가되는 GTA 온라인에, PC 버전에는 오랜 기간 쌓인 유저 모드가 가득하다. 개인방송 제작자 입장에서 GTA 5는 인지도도 높고, 활용할 소재도 넘치는 게임일 수 있다. 실제로 GTA 5는 지금도 트위치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고 있으며, 유튜브에서도 GTA 5를 다루는 영상 다수를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이를 통해 새로운 재미가 계속 발굴되며 GTA 5도 꾸준한 인기를 유지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 스팀 어워드 2019 '어버이의 은혜' 상을 받은 GTA 5 (사진출처: 스팀 공식 페이지)

싹 다 갈아 엎어드립니다~ 재개발 들어간 바람의나라 껑충

최근 인기 있는 트로트 중 하나는 신인가수 ‘유산슬’이 부른 ‘사랑의 재개발’이다. ‘싹 다 갈아 엎어주세요’라는 가사가 인상적인데, 여기에 딱 들어맞는 게임이 있다. 지난 19일부터 대대적인 재개발에 들어간 바람의나라다. 공사 기간은 오는 1월 22일까지인데 규모가 만만치 않다. 13개 사냥터 개편, 직업 밸런스 조정, 승급 난이도 완화 등으로 기존에 불편했던 부분을 ‘싹 다 갈아 엎어드리겠다’라는 의도가 느껴진다.

그래서일까? 지난주에 49위까지 밀렸던 바람의나라는 이번 주에 무려 12계단이나 훌쩍 뛰어 37위에 자리했다. 바람의나라는 PC방 이용량과 포털 검색량이 모두 늘었는데 재개발 소식을 듣고 그 결과를 살펴보러 돌아온 유저 동향이 느껴진다. 다만 바람의나라는 이슈에 따라 순위 오르내림이 심한 대표적인 연어 게임이다. 큰 마음 먹고 시작한 재개발 효과를 최대한 오래 이어가는 것이 관건이다.

상위권에서는 로스트아크가 지난주보다 3단계 상승해 4위에 안착했다. 그 원동력은 지난 연말에 막을 올린 e스포츠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인다. 대회 시작 전 로스트아크 e스포츠에 대한 여론은 기대 반, 걱정 반이었는데, 뚜껑을 열고 보니 나름의 보는 재미가 있었다는 평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3 대 3 섬멸전은 1 대 1에서는 느끼기 어려웠던 팀 전략이 주는 묘미를 맛볼 수 있었다는 의견이 나왔다.

이어서 중위권에서는 블레이드앤소울(이하 블소)이 1단계 하락해 18위에 그쳤다. 블소는 낙폭이 크지는 않지만 11월 중순 이후부터 조금씩 순위가 낮아지고 있다. 블소는 지난 4일, 언리얼 엔진 4를 기반으로 한 그래픽 리마스터 버전을 공개하며 눈길을 끌었다. 다만, 리마스터 버전이 먼저 적용되는 전용 서버 프론티어 월드가 목표로 했던 12월에 열리지 않았고, 오픈 시점도 미정이라 열기가 다소 식고 있다. 늦어지고 있는 리마스터 버전을 최대한 빨리 도입하는 것이 관건이다.

마지막으로 하위권에서는 소울워커가 지난주보다 14단계 하락한 47위까지 추락했다. 아울러 지난주까지 순위권에 있던 클로저스도 50위 밖으로 밀려났다. 두 게임은 모두 개성 강한 캐릭터를 핵심으로 앞세웠으며, 신규 캐릭터를 바탕으로 급격한 상승세를 타는 흐름을 보였다. 지난 연말에 각각 등장한 새로운 캐릭터 효과가 감소하며, 순위도 수직 하락한 것으로 보인다. 새로운 캐릭터에 반응이 있다는 것은 호신호지만, 안정성을 더할 무언가가 필요하다.

게임메카 온라인게임 인기순위는 포탈 검색, PC방 게임접속, 홈페이지 방문자, 게임메카 유저들의 투표를 종합해 전체적인 ‘게임 인지도’와 ‘게임접속 트래픽’을 기준으로 집계됩니다. 매주 집계된 순위는 포털 사이트 다음(Daum), 네이트, 줌닷컴에 <게임순위>로, 네이버에 <뉴스>로 제공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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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TA 5 2013. 09. 17
플랫폼
PC , 비디오 | PS4 , PS3 , Xbox360 , Xbox One
장르
액션
제작사
락스타게임즈
게임소개
'GTA 5'는 오픈월드 게임 'GTA'의 다섯 번째 정식 넘버링 작품이다. 'GTA 5'는 미국 서부의 도시 로스엔젤레스를 재현한 로스산토스를 배경으로 삼았다. 게임에는 트레버, 프랭클린, 마이클 등 세 명의 ... 자세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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