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커' 이상혁이 T1과 선수 계약 3년 연장과 함께 팀의 지분을 지닌 파트 오너가 됐다. T1 엔터테인먼트&스포츠는 18일 오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페이커' 이상혁이 T1의 파트 오너가 됐으며, 2022년까지 선수 계약을 포함한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이상혁은 T1 지분 일부를 갖게 됐으며, 선수에서 은퇴하더라도 T1 운영에 영향력을 끼칠 수 있게 됐다. T1은 "이상혁이 선수 생활을 마친 후 조직 내에서 리더 역할을 맡아 글로벌 운영을 촉진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 '페이커'가 T1의 지분을 지닌 파트 오너가 됐다 (사진출처: T1 공식 홈페이지)
'페이커' 이상혁이 T1과 선수 계약 3년 연장과 함께 팀의 지분을 갖게 되며 공식적으로 공동 소유주가 됐다.
T1 엔터테인먼트&스포츠(이하 T1)는 18일 오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페이커' 이상혁이 T1의 파트 오너가 됐으며, 2022년까지 선수 계약을 연장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이상혁은 T1의 공동 소유주가 됐으며, 선수에서 은퇴하더라도 T1 운영에 영향력을 끼칠 수 있게 됐다. T1은 "이상혁이 선수 생활을 마친 후 조직 내에서 리더 역할을 맡아 글로벌 운영을 촉진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상혁은 "T1에서 계속 활동할 수 있어 기쁘며, 수년간 응원해준 전 세계 팬들에게도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훗날 선수 경력 이후에도 T1의 주주이자 그룹의 리더로서 새로운 미래를 함께 만들어 가길 기대한다. 나는 T1을 사랑하고 조직의 미래를 형성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어 자랑스럽다"고 소감을 말했다.
T1의 조 마쉬 대표는 "T1은 다음 세 시즌 동안 이상혁을 로스터에 올릴 수 있게 되어 감격스럽다"며, "이상혁의 T1을 향한 열정은 T1의 공동 소유주가 된 지금 우리를 계속해서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상혁은 2013년 T1의 미드 라이너로 데뷔한 이후, 롤드컵 3회 우승 및 MSI 2회 우승, LCK 8회 우승이라는 기록을 써 내려갔다. 또한 포브스에서 선정한 '30 언더 30 아시아 - 엔터테인먼트&스포츠 2019'에 이름을 올리고, 더 게임 어워드에서 최우수 선수로 선정되는 등 e스포츠 역사상 최고의 선수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