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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 오브 워 개발자 "기독교도 게임 세계관의 일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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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갓 오브 워 디렉터 코리 발록이 기독교도 세계관에 포함된다고 언급했다 (사진: 트위터 갈무리)

‘갓 오브 워’는 주인공 크레토스는 그리스와 스칸디나비아의 여러 신들에게 복수를 하며 하나씩 쳐부수는 게임이다. 그런데 최근 게임 개발자가 기독교도 갓 오브 워 세계관의 일부라고 언급해 게이머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7일, 갓 오브 워 디렉터인 산타 모니카 스튜디오의 코리 발록(Cory Barlog)은 한 트위터 유저로부터 “기독교(Christianity)도 갓 오브 워 세계관에 존재하느냐”는 질문을 받았다. 이에 코리 발록은 “기독교도 (갓 오브 워 세계관의) 일부가 맞다”고 답했다.

갓 오브 워 시리즈는 신과 맞서는 전사 크레토스를 주인공으로 한 액션 어드벤처 게임이다. 정식 넘버링 작품 중 1편부터 3편까지는 그리스-로마 신화를 배경으로 하며, PS4로 나온 4번째 게임은 북유럽 신화가 무대다. 갓 오브 워 세계관 속에서 신들은 악역으로 등장해 주인공 크레토스의 핍박하지만, 크레토스의 무지막지한 힘에 밀려 눈이 뽑히거나, 다리가 잘리는 등 잔인한 죽음을 맞이하게 된다.

갓 오브 워 세계관에 기독교가 포함된다는 것은 이전부터 종종 언급된 바 있다. 코리 발록은 지난 2018년 해외 게임 전문 웹진 게임 인포머와의 인터뷰에서 기독교를 테마로 한 갓 오브 워 신작을 만드는 것에 대해 검토한 바 있다고 언급했다. 이보다 앞서 지난 2007년에 출시된 갓 오브 워 2에는 신약 성경 속 동방박사 3인을 새긴 것으로 보이는 벽화가 등장한 바 있다.

갓 오브 워 시리즈에서 이미 다뤄진 바 있는 그리스-로마 신화와 북유럽 신화의 경우 현재 이를 종교로 숭배하는 신도들이 없지만, 기독교의 경우 전 세계 인구 중 1/3 이상이 믿는 종교다. 기독교를 테마로 한 갓 오브 워가 나온다면, 이전과 같은 이야기로 전개될 수 있을지, 아니면 전작과는 조금 결이 다른 이야기가 전개될지 궁금증을 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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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 오브 워 2018년 4월 20일
플랫폼
PC, 비디오
장르
액션
제작사
산타모니카스튜디오
게임소개
‘갓 오브 워’는 산타모니카 스튜디오의 간판 액션게임 ‘갓 오브 워’ 시리즈의 4편이다. 이번 작품은 그리스에서 벗어나, 북유럽을 무대로 주인공 ‘크레토스’과 그의 아들 '에트레우스'의 이야기를 그린다. 특히 시... 자세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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