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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3 8,740만 대 넘어, PS4 출하량 총 1억 1,040만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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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S4 판매량이 1억 1,000만 대를 넘겼다 (사진출처: 소니 공식 홈페이지)

PS4가 PS3는 물론 PS1을 넘어 어느덧 PS2의 출하량을 쫓아가고 있는 중이다. PS4의 총 출하량이 1억 1,000만 대를 넘겼다.

소니는 지난 13일, 2019년 4월 1일부터 2020년 3월 31일까지의 연간 실적과 함께 PS4의 판매량을 발표했다. 소니는 작년 한 해 1,360만 대의 PS4를 출하했으며, 이로써 PS4의 전체 출하량은 1억 1,040만 대를 넘기게 됐다. 전년도 출하량인 1,780만 대에 비해서 23.6%로 크게 감소한 수치지만, 출시된 지 7년이 지났음을 생각하면 여전히 많은 수치다.

덕분에 PS4는 PS2 이래로 소니가 출시한 콘솔 하드웨어 중 가장 많은 판매량을 기록하게 됐다. 참고로 PS3의 출하량은 8,740만 대이며, PS1은 1억 240만 대, PSP는 7,640만 대다. 가장 많이 팔린 비디오 게임 콘솔로 기네스북에 오른 PS2는 1억 5,768만 대가 판매됐다. 

▲ PS4는 2019년에만 1,360만 대가 출하됐다 (사진출처: 소니 2019 회계년도 재무 보고서)

소니는 지난해 연간 8조 2,599억 엔(한화 약 93조 9,789억 원) 매출과 8,455억 엔(한화 약 9조, 6,200억 원)의 영업 이익을 기록했다. 둘 다 전년 대비 각각 5%가량 하락했다. 게임 부문 매출은 1조 9,776억 엔(한화 약 22조 7,200억 원), 영업이익은 2,384억 엔(한화 약 2조 7400억 원)으로 각각 전년 대비 14.4%, 23.3% 하락했다. PS4를 비롯한 하드웨어 판매량은 물론 소프트웨어 판매량이 모두 감소한 탓이다. 소니는 이에 대해 코로나19로 인해 소프트웨어 물량을 제때 공급하지 못하고 신작을 제때 출시하지 못하는 등의 여러 악재가 함께 작용한 탓이라고 밝혔다.

한편 소니는 PS5가 연내 출시될 것이라며, 게임 및 기기 개발이 별문제 없이 잘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 소니 역대 콘솔 게임기 판매량 (사진출처: SIE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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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오 기자 기사 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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