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라카스 힘을 받아 강해졌다, 리니지M 광전사 7월 출격

리니지 4대 드래곤 중 끝판왕으로 알려진 발라카스의 힘을 받아 강해진 전사가 리니지M에 찾아온다. 오는 7월 8일 출격을 예고한 광전사다.

엔씨소프트는 24일 리니지M 3주년 온라인 컨퍼런스를 통해 신규 클래스 광전사를 비롯한 다양한 콘텐츠를 소개했다. 7월 8일에 등장하는 광전사는 원작 리니지 전사 클래스를 재해석한 직업이다. 전사는 발라카스와 함께 대표 드래곤으로 꼽히는 수룡 파푸리온에게 패배한 후 드래곤 슬레이어 가문으로 알려진 드루가 가문에 구출된다. 이후 지저성에서 화룡 발라카스의 피를 통해 광폭의 힘을 얻었다는 설정이다.

광전사의 가장 큰 강점은 진영 파괴 능력이다. 높은 체력을 바탕으로 적 방어선을 뚫고 깊숙이 침투할 수 있는 능력을 지녔다. PC 리니지에 등장한 전사 스킬을 바탕으로 새롭게 만든 데스페라도는 일정 거리 내 적을 끌어당기며 상대를 기절, 텔레포트 불가, 회복 감소와 같은 상태 이상애 빠뜨릴 수 있다. 

이와 함께 물약 사용시 확률에 따라 2개를 먹을 수 있는 워리어(포션), 돌진한 후 충돌한 적을 기절시키는 차지, 체력이 일정 이하로 내려가면 확률에 따라 공격 타입별로 대미지를 방어 및 반격하는 타이탄 등을 사용한다. 리니지M 하면 빼놓을 수 없는 변신도 추가된다. 현재 소개된 변신은 드루가 가문 1대 수장 드루가 베일과 가문 소속 여검사 래리, 강철의 문 길드를 지키는 상급 기사 강철 기사 대장까지 3종이다.

광전사 스토리 배경이 되는 신규 영지도 등장한다. 광전사가 새로운 힘을 얻은 지저성은 신규 던전으로 등장하며, 최강 보스 기르타스를 소환하기 위해 만들어진 이계의 제단과 제단으로 가는 길목 황혼산맥도 있다. 이 중 이계의 제단은 새로운 최상위 사냥터가 된다.

새로운 서버 기르타스도 열린다. 기르타스 서버는 기존에 존재하는 성장 시스템 중 일부를 비활성화한 상태로 오픈하며, 단계적으로 성장 시스템 제한을 해제한다. 이용자는 부담없이 플레이를 시작하고, 더욱 자유롭고 치열하게 전투를 즐길 수 있다. 또한 기르타스 서버에서 플레이 시 레벨업 혜택과 성장을 돕는 다양한 요소도 제공된다.

마지막으로 신규 성장 시스템이 공개됐다. 우선 리니지M에 추가되는 두 번째 수호성 아툰이 있다. 수호성은 캐릭터 능력을 높일 수 있는 성장 요소인데 이번에 등장하는 아툰은 방어 능력 강화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스킬 합성과 성장도 추가된다. 스킬 합성은 여러 스킬을 합성해 스킬 등급을 높이는 것이다. 이어서, 스킬 성장은 스킬을 재료로 삼아 원하는 스킬 능력치를 강화하는 것이다.

리니지M 3주년 업데이트는 7월 8일에 시작되며, 8일에는 신규 클래스 광전사와 새로운 서버 기르타스가 개방된다. 이와 함께 3주년 기념 TJ의 쿠폰도 받을 수 있다. 업데이트 후 상점에서 아데나(게임머니)로 ‘TJ의 3주년 감사 선물 상자’를 구매하면 쿠폰 3종을 모두 획득할 수 있다. 제공되는 쿠폰은 ▲무기/방어구 등 일반 장비 복구권▲변신/마법인형 카드 재합성권▲상점 장비 재강화권이다. 여기에 실패한 장비 제작에 다시 도전할 수 있는 히든 쿠폰 TJ의 쿠폰 - 제작 시도권도 준다. 제작 시도권은 3주년 업데이트와 함께 시작되는 출석 체크 이벤트 보상으로 획득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