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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은 책도깨비전, 게임인재단 겜춘문예 선정작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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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 겜춘문예 대상 제주대 배민지의 책도깨비전 (사진제공: 게임인재단)

게임을 주제로 한 콘텐츠 공모전 2020 겜춘문예 당선작이 발표됐다. 이번 공모전은 게임인재단이 주최하고 한국게임전문미디어협회가 주관하며 게임물관리위원회가 후원한다.

올해 4회차를 맞은 겜춘문예는 3회 주제였던 한국사에서 폭을 넓혀 모든 한국적인 것을 주제로 삼아 진행됐다. 역사, 설화 등에서 영감을 얻은 일러스트, 애니메이션, 회화, 랩, 시, 에세이 등이 제출됐다.

이후 한국게임전문미디어협회 소속 15개 게임 전문 매체 기자단 심사를 거쳐 당선작 총 7종이 선정됐다. 대상은 도깨비, 탈 등을 가미한 캐주얼 게임 스토리라인을 구상하고, 이를 일러스트로 표현한 배민지(제주대)의 ‘책도깨비전’이다.

이어서 최우수상은 윤동주 시를 애니메이션으로 구성한 정수아(서울영상고)의 별 헤는 밤과 신라 시대 처용 설화를 아크릴화로 표현한 정성아(성균관대)의 처용:2020이 선정됐다.

우수상은 정수범(서강대 게임교육원)의 낙화, 김민지(중앙대)의 승급전, 이영경(계원예술대)의 무릉도원의 젠트리피케이션, 김가린(강원대)의 달벽가까지 4개 작품이 이름을 올렸다.

대상에는 장학금 500만 원과 상장, 최우수상은 각각 장학금 150만 원과 상장, 우수상에는 장학금 각 50만 원과 상장이 수여된다. 수상작 7선은 게임인재단 공식 페이스북에서 볼 수 있다.

게임인재단은 "겜춘문예를 통해 우리 청년들이 한국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얻을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목표"라며 "우리나라의 문화와 역사에 관한 관심을 제고시킬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를 구상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코로나 상황에 맞추어, 공고, 접수, 심사, 발표 등 전 과정이 비대면으로 진행됐으며, 시상식과 오프라인 전시회 등은 사회적 거리 두기가 완화되면 방역 방침을 준수하여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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